혜성처럼 나타난 제대로된 뒷고기집 범천동 목구이
일명 피쉬소스
고기의 느끼함을 완전히 잡아준다.
불판 셋팅
불판 아래에 숯이 들어있다. 숯을 넣고 가스불로 가열하는 스타일
이거슨 바로 비법 소스
여기에 찍어 먹으면 정말 ㅋㅋㅋㅋ
한번 꼭 맛보시길
된장 갈치속젓 창란젓 레몬 새우젓 와사비까지 찍어 먹을 것 들이 아주 아주 다양하다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이런식으로만 내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조옥당에 떡국이 있다면 목구이에는 새알미역국이 있구나 ㅋ
술 마시기전에 빈속을 채운다? 머 이런 용도인 듯 ㅋ
아따마 땟깔 죽인다.
이게 바로 목구이에서 판매하는 뒷고기 한판 대자다
여러번 가본 결과 수급되는 고기에 따라 최소 4가지 많으면 5가지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두항정부터 꾸바 봅니다.
기냥 지금봐도 꼬시네요
기름진건 무조건 와사비죱 앜
기름진 뒷고기들이라 피쉬소스와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집 새우젓 좋은거 쓰네요 쓴맛이 없습니다. ㅎㅎ
이건 뽈살이죠
이건 창란젓이랑 먹어도 좋네요
열심히 묵다가 이게 나왔는데
바로 껍데기
껍데기에 지방을 조금 남겨두고 장만해서 칼집을 내는게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죠
처음한 곳은 새벽숯불가든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새숯가 주력이 껍데기가 아니니 이슈가 되지 않았는데 껍데기를 주력으로 하는 식당이 점점 많아지고 있네요
아주 바삭하게 꿉혔습니다.
하아....... 이런 껍데기가 있었나요?
지방이 붙어 있는데도 느끼하지 않고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혹시나 느끼하다면 찍어 먹는 소스는 차고 넘치니 지금까지 먹은 껍데기 중에는 단연 1등입니다.
뒷고기도 뒷고기지만 이 껍데기는 반드시 먹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냉이 된장찌개에 방아잎을 넣었습니다.
향긋하니 묘한 맛에 숟가락이 자꾸 갑니다.
정말 마시가 있는 부속구이 또는 뒷고기 전문점 입니다.
범천동이라는 그렇게 좋지 않은 위치에 있고 테이블이 6개지만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하는 뒷고기 맛에 조만간 빈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웨이팅이 싫다면 얼른 가시길 ㅎㅎ
범천동 목구이
같은 계열에서 하는 조옥당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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