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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담양

담양여행 진우네집국수, 물국수 비빔국수에 삶은계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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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출발한 4박5일간의 남도먹방투어.

이번 여정의 시작은 담양이었다.

 

담양 진우네집국수에서 맛 본 매콤한 비빔국수

18년전 학창시절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담양은 소쇄원과 흑두부전골이 내 기억이 전부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내 기억에 담양국수거리, 관방제림, 죽림원, 메타세쿼이아길이 추가되었다.

 


"담양여행 진우네집국수, 물국수 비빔국수에 삶은계란 추가"

담양 국수거리에 위치한 진우네집국수

담양 죽림원 앞 하천을 따라 국수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십여 곳 남짓한 국숫집들은 국수 이외에 특색있는 사이드메뉴를 취급한다.

 

 

멸치다시와 약초로 삶는다는 계란이 국숫집들 중에 이 집만의 특색이다.

진우네집국수의 경우 대량으로 계란을 삶고 있더라.

계란을 삶는 물의 색이 진한데, 멸치다시와 약초로 삶는다고 한다.

 

 

봄바람을 맞으며 나무그늘 아래에 앉아 국수를 먹을 수 있다.

아직 국수 맛은 보지 않았지만

나무그늘 밑에서 강을 끼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국수 한 그릇을 먹는다면

어찌 맛이 없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담양 진우네집국수 메뉴 겸 계산서

멸치국수와 비빔국수, 삶은계란 하나를 주문했다.

 

 

멸치국수, 비빔국수, 삶은계란을 주문했다.

바람과 경치를 즐기고 있으니 국수와 계란이 나왔다.

 

 

일반 국수보다 훨씬 굵은 면발의 멸치국수

멸치육수에 고명은 대파와 양념장 밖에 없다.

국수 면발이 상당히 굵은데 부산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이다.

 

전주 베테랑에서는 이정도 굵기의 면발을 칼국수라고 부르더라.

 

 

 

양념이 넉넉하게 담긴 빨간 비빔국수

동일한 굵기의 굵직한 국수면발.

빨간 양념이 넉넉한데 양념이 묽어서 비벼져 나오는 느낌이다.

 

 

거무스름한 계란을 까서 멸치국수 국물에 담궈준다.

계란을 까서 멸치국수 국물에 담궜다.

계란색이 거무스름한게 구운 계란 같다.

 

 

날씨 좋고, 경치가 좋은데 국수가 어찌 맛이 없겠는가.

선선한 봄바람을 맞으며

파란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물국수, 비빔국수에 계란까지 사이좋게

 

서두에서 표현했지만

국수를 먹기도 전에 이미 맛은 결정이 난 것이었다.

 

 

짭조름한 멸치육수, 굵은 면발의 물국수. 고명은 대파 하나로 심플하다.

우동보다는 가늘고, 국수치고는 굵고.

쫀득하고 짭조름한 면발.

국물 간에 제법 강하다.

 

 

비빔국수는 매콤한 편, 면발은 탄력이 살짝 더 좋다.

아무래도 비빔이다보니 같은 면이라도 탄력은 더 좋다.

양념은 제법 매콤한 편이다.

 

 

삶은 계란이 매력적이다. 멸치육수와 약초를 넣고 삶아서 흰자도 간이 짭조름하게 되어 있다.

국물에 담궈뒀던 계란을 한 입 베어물어본다.

탱탱한 흰자도 짭조름하게 간이 되었다.

 

배도 고프고 맛도 좋아 추가로 계란을 하나 더 주문했다.

 

 

삶은 계란을 추가 해 비빔국수의 양념장에 코팅해서도 먹어 본다.

추가로 주문한 계란은 매콤달콤한 비빔양념에 코팅시켜준다.

양념맛이 강해지면서 계란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지지 않기에

계란을 까서 물국수에 풍덩 빠뜨려 먹는 게 더 내 스타일이다.

 

 

둘이서 계란 4개, 물국수 하나, 비빔국수 하나 클리어.

 

 

계란을 대량으로 삶고 있다.

계산하러 갔다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무슨 계란을 이렇게나 많이 삶고 있는가...

 

 

이게 진우네집국수의 매력

아...이게 바로 이 집의 매력이구나.

 

 

다음 담양여행에도 찾고 싶은 담양 국수거리

이 길을 따라 쭉 국숫집들이 늘어 서 있다.

파전을 파는 집도 있고, 계란말이를 파는 집도 있었다.

인스타그램 피드 댓글로 뚝방국수부터 여러 집들을 추천 해 주셨다.

단풍이 들 무렵의 담양나들이 때는 추천받은 집 중에 가봐야지.

 

국수거리를 구경하고는 담양관방제림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관방제림은 국수거리와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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