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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부산/부산떡볶이로드

안락동 서서우동, 떡볶이 양념에 비벼먹는 우동 #부산떡볶이열전 #부산떡볶이로드 지난주 사직동 옥당분식에 이어 부산의 떡볶이집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떡볶이라는 음식을 불량식품이니 설탕이 과하게 들어가니 하며 비판하는 의견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주식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안락동 서원시장에 위치한 서서우동. 서원시장 인근에도 술집들이 제법 많이 있기에 이 동네 사는 지인들을 만날 때면, 일부러 장소를 이쪽으로 잡는 편이다. 메뉴는 떡볶이, 김밥, 비빔방면, 순대, 선짓국.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는 선짓국도 괜찮다는 평이다. 영업시간이 새벽 6시부터인데, 시장상인들의 출출한 아침을 채워주기 위함이 아닐까. 시장 인근에 위치한 분식집들은 오픈시간이 이른 경우가 많다. 떡볶이 양을 많이 준비해 두는 스타일이 .. 더보기
사직동 옥당분식, 달콤한 꼬챙이 떡볶이와 별미 오뎅튀김 #부산떡볶이열전 #부산떡볶이로드 부산의 떡볶이는 매력이 있다. 쌀떡을 주로 하고, 뜨거운 오뎅국물에 불려서 사용 해 쫀득하면서도 부드럽다. 그런 부산의 떡볶이집들 중에서 매력을 가진 집들을 하나씩 소개하고자 한다. 꼬챙이에 꽂힌 떡볶이는 부산에서도 독특하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사직역 인근에 위치한 사직시장에서 꼬챙이에 꽂힌 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 간판은 쌀이랑콩이랑인데. 옥당분식이라는 작은 나무간판을 달고 있다. 2002년부터 이 자리에 있었던건 아니고, 다른 곳에 있다가 2017년쯤 이 위치로 자리를 옮긴게 아닐까 추측된다. 처음 이 집의 존재를 알게된 것은 2017년이고,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방문했다.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의 기록 역시 2017년이 처음이다. 평소 흔하게 볼 수.. 더보기
90년대 느낌충만 라볶이와 오므라이스의 만남, 광안리 방가방가분식(폐업) 첫번째 방문 때 재료소진. 그래서 두번째 방문한 광안리 방가방가분식. 더운 날씨에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이 있었다. 대기명단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두고 기다린다. 인터넷 용어 방가방가. 한 때는 이렇게 인사한 적도 있었던 것 같다. 뭐 지금도 하이루 하는 애들도 있으니. 10여분의 기다림 뒤에 실내로 들어오니 시원한게 천국이다. 방가방가 라볶이에 핫도그 토핑추가. 그리고 오므라이스 하나를 주문했다. 델몬트병 두껑에 새겨진 방가방가분식 로고.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쓴 느낌. 후덥지근한 더위를 시원한 둥글레차가 해결 해 준다. 먼저 내어준 단무지는 하얀색. 오픈한지 얼마안된 가게인데 SNS를 비롯해 소문을 듣고 온 손님들로 항상 붐비나보다. 먼저나온 오므라이스. 가운데 촉촉해 보이는 노란 계란이 맛깔.. 더보기
범일동 매떡, 매워도 너무 매운 떡볶이와 시원한 팥빙수 #부산떡볶이로드 #부산떡볶이열전 범일동에서 유명한 떡볶이집 매떡.아니 부산에서 유명한 떡볶이집이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다.이리저리 방송을 타면서 이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예전 사진인데 일본 티비에도 나왔고,이후에 삼대천왕에도 나왔으니...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게 당연한걸지도 모르겠다. 매떡은 매운떡볶이의 줄임말일까. 분점은 없고,체인도 아니고,포장가능하고.연중무휴라고 한다. 원래 이름이 이종남 매운떡볶이인가보다.차 때고 포 때고 다 때서... 매떡. 핫바에 만두튀김도 있고,김밥도 있고 떡볶이 외에도 뭐가 많다. 보기만 해도 매워보이는 떡볶이.그 이름은 매떡. 떡볶이 옆에는 오뎅국물도... 몰캉한 일반 물떡도 있고,오뎅도 있고. 있지만... 매떡 1인분과 팥빙수 1인분 주문. 오픈시간에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