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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민락동 돼지국밥 강자 꽃돼지국밥을 아시나요? 고기와 내장이 푸짐하게 들어간 돼지국밥 한 그릇. 부산에 돼지국밥집들은 참 많고, 널리 알려진 집도 많지만 민락동에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괜찮은 돼지국밥집이 있다고 해서 지인과 방문했다. 아직은 동네사람들만 아는 돼지국밥집, 꽃돼지국밥. 민락동 골목시장 인근에서 영업하다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다. 꽃돼지국밥에서 광안리해수욕장까지는 도보로 1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다. 방문 당시의 메뉴판. 작년 이맘때의 방문이라 사진의 가격에서 1,000원씩 올랐다. 돼지국밥은 항정살, 앞다리살과 머릿고기를 섞어서 주문하거나, 살코기만 또는 머릿고기만 요청할 수 있다. 섞어국밥은 고기와 내장을 함께 섞어주는데 암뽕으로 부르는 새끼보도 들어간다. 모듬국밥에는 고기, 내장 그리고 순대가 들어간다. 참고해서 취향에 따라 맞.. 더보기
용호동 합천국밥집,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 돼지국밥을 크게 뽀얀 국물의 돼지국밥과 맑고 투명한 국물의 돼지국밥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뽀얀 곰탕을 영천식, 맑은 곰탕을 나주식이라고 부르는 것 처럼, 뽀얀 국물은 밀양식, 맑은 국물은 신창동식으로 지역 명으로 구분 해 부르는 사람도 있다. 빨간 간판이 인상적인 합천국밥집. 인근으로 확장이전을 하면서 가게가 깔끔해 졌다. 입구에 삶은 돼지고기가 보인다. 듣기에 돼지국밥 국물을 뽑는데 사골과 고기가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빈 자리에 자리를 잡고. 따로국밥 두 그릇으로 주문. 밥을 국에 말아서 내어주는 국밥은 안보인다. 전 메뉴가 따로국밥이다. 이내 차려지는 한 상. 20대중반에 선배들과 지나가면서 들렀던 집. 이전하기 전인 당시에는 다락방처럼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다. 얇게 저며 담근 무김치. 달달한데 멍.. 더보기
초량 괴정돼지국밥, 머릿고기가 푸짐한 돼지국밥 초량역 인근에 위치한 괴정돼지국밥. 초량전통시장을 비롯하여 부산역 일대를 아울러 돼지국밥집들이 제법 많더라. 그 중에서도 괴정돼지국밥은 이 집만의 개성이 있다. 초량 전통시장과 초량역 사이의 항일거리 근처다. 빛바랜간판의 괴정돼지국밥. 좌석은 5석으로 아담한데 꼬릿한 냄새가 가게에 진하게 베어있다. 머릿고기, 오겹살, 내장을 비롯해 김치 등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었다. 돼지국밥 한 그릇 6천원이면 가격도 착하다. (2023년 3월 현재 가격은 7,500원이다.) 가게 안쪽에 자리를 잡고 돼지국밥 한 그릇을 주문했다. 돼지국밥은 그릇에 밥을 담고 뜨거운 국물을 꺼얹어 토렴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뚝배기가 아니라 스테인레스 그릇에 담아준다. 김치와 피클은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된다. 동그란 쟁반에 담긴 돼지국.. 더보기
부산 중앙동 부광돼지국밥, 진한 곰탕스러운 돼지국밥 Since 1984 #부산돼지국밥로드 #부산돼지국밥열전부산 중앙동 40계단 아래 위치하고 있는 돼지국밥집.평일 점심시간이면 중앙동 직장인들로 항상 만석이다. 최근(코로나사태 이전)에는 부산 관광객들까지 더해져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던 중앙동 부광돼지국밥.물론 지금도 점심시간에는 만석이다. "부산 중앙동 부광돼지국밥, 진한 곰탕스러운 국밥" 토요일 오후 한산한 중앙동 골목길.40계단 앞 골목에 있는 부광돼지국밥도 한산해 보였다. 돼지국밥으로 한 그릇 주문.돼지고기는 국내산 A급만 취급한다고 한다. 입구 옆에 오픈된 주방이 있다.실내 분위기는 제법 세월이 느껴지지만 깔끔하다. 좌석은 탁자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 구조.15년전 한국거래소가 중앙동에 있을 때 잠시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 있는데,점심식사하러 왔던 기억이 있다.당시 .. 더보기
해운대 형제전통돼지국밥, 돼지국밥에 담긴 푸짐한 고기인심 Since 1972 #부산돼지국밥로드 #부산돼지국밥열전 냉면은 겨울철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추운 겨울보다 주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주기 위해 먹는다.돼지국밥은 부산사람들의 소울푸드라 사시사철 먹는 음식이라고도 하지만,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국물을 마시며 땀을 흘리는건 개운하지 못한 기분임에 틀림없다. 거리에는 벚꽃이 만개했지만, 찬바람도 제법 부는 요즘 날씨기에차가운 냉면이나 밀면보다는 따뜻한 돼지국밥 한 그릇에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간다. "해운대 형제전통돼지국밥, 돼지국밥에 담긴 푸짐한 고기인심 Since 1972" 구남로쪽으로 나있는 해운대전통시장 입구에 위치한 형제전통돼지국밥.1972년에 개업한 집이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이제 곧 개업 50년을 바라보고 있다. 형제전.. 더보기
수영 창녕집 돼지국밥, 막창이 들어간 맑고 구수한 돼지국밥 #부산돼지국밥로드 #부산돼지국밥열전 돼지국밥집이 참 많은 도시 부산. 워낙 많다 보니 비슷한 스타일이거나 비슷한 맛을 내는 집도 있지만, 다른 집과 비교할 수 있는 개성 있는 국밥집들도 많다. 부드러운 돼지막창이 들어간 돼지국밥, 수영 창녕집 돼지국밥. 부산에서 이런저런 많은 돼지국밥집들을 다녔지만, 이런 스타일의 돼지국밥은 처음이었다. "수영 창녕돼지국밥, 막창이 들어간 말고 구수한 돼지국밥" 지하철 2호선 수영역 17번 출구 뒤쪽 골목에 위치한 창녕집. 상호는 창녕돼지국밥이라고 등록되어 있다. 창녕집으로 검색하니 안 나오는데, 창녕돼지국밥으로 검색하니 나온다. 인근에서 유명한 수영돼지국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창녕집이라는 간판을 보고,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돼지국밥집이 나온다. 홀.. 더보기
범일동 마산식당, 허영만의 식객으로 더 유명한 조방앞 돼지국밥 #부산돼지국밥로드 #부산돼지국밥열전 밀면과 함께 부산사람들의 소울푸드라고 불리는 돼지국밥. 밀면은 더울 때 많이 찾는 음식이지만, 돼지국밥은 사시사철 찾는 음식이다. 부산의 범일동, 범천동 일대는 조방앞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과거 조선방직이 위치하던 곳이라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조방앞이 더 친숙하다고 한다. 40년전통을 자랑하는 마산식당이 위치하고 있는 동네는 범천동이지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범일동이라고 생각한다. 범일동이든 범천동이든 무슨 큰 상관이 있겠냐마는 범일동은 동구, 범천동은 부산진구로 지역구가 아예 다르다. 어찌됐건 편의상 범일동이라고 하겠다. 백산키친에서 술은 자주 마시면서 마산식당은 참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왔더니 가게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해 졌다. 마산식당 옆으로 합천식당과 하동식당.. 더보기
재송동 오복돼지국밥구이, 팔팔 끓여주는 스타일의 따로국밥 #부산돼지국밥로드 돼지국밥은 뚝배기 채로 팔팔 끓여서 내어주는 스타일과 토렴을 해 따뜻한 온도로 내어주는 스타일이 있다. 해운대경찰서 인근에 위치한 오복돼지국밥구이. 조회서류 때문에 경찰서에 들렀다가 돼지국밥 한 그릇이 생각나서 들렀다. 가끔 상호가 여러개인 집들이 있다. 그리고 상호가 길어서 부르기도 힘들고, 포스팅 할 때 제목을 쓰기도 어려운 집들이 있다. 메뉴판에는 오복식당이라고 적혀 있는데, 가게 간판은 오복돼지국밥구이라고 적혀있다. 지금 간판은 새롭게 바뀐거고, 몇년전에 지나가면서 본 간판은 오복돼지구이였다. 오복돼지구이라는 간판을 사용할 때도 돼지국밥 메뉴는 있었다. 주문한 메뉴는 돼지국밥. 고기가 아니라 기본 찬들을 불판 위에 올려준다. 불판은 COOKZEN 전기로스터로 보인다. 깍두기와 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