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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해운대 의령식당, 부산 최고의 가성비 좋은 돼지국밥 #부산돼지국밥로드 #부산돼지국밥열전 해리단길로 불리는 곳에서도 안쪽에 위치한 돼지국밥집, 해운대 의령식당. 머지않은 곳에 달인떡볶이집도 두 곳이나 있다. 기사를 접하고 첫 방문. 다녀와서 에 기고하고, 책에도 실었다. 홀에는 테이블 4개에 좌식 테이블 2개. 작은 공간이지만 테이블이 6개나 있다. 가게 내부도 간판도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깔끔하다. 빚바랜 쟁반 위에 뚝배기에 담긴 돼지국밥 한 그릇과 조촐한 찬들이 곁들여진다. 쟁반도 식기도 끈적거림 없이 깔끔하다. 어릴적 할머니는 이런 쟁반을 오봉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오봉이란 단어가 친숙한데 크면서 일본어라는걸 알게 되었고, 이후로는 잘 쓰지 않는다. 맑은 국물에 대파를 송송 썰어 넣었다. 가운데는 빨간 양념과 후추가루가 동동 떠 있다. 구수한 맛이 .. 더보기
토성동 명산집 돼지국밥, 35년전통 방아잎이 들어간 혜자스런 국밥 #부산돼지국밥로드 #부산돼지국밥열전 지나가다 우연히 반가운 상호를 보았다. 명산집돼지국밥. 몇년전까지만 해도 부평시장 돼지국밥골목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없어졌더라. 길을 지나다 서구청 인근에서 명산집돼지국밥이라는 상호를 발견하고 냉큼 들어가본다. 식사시간이 지난터라 손님은 없었다. 가건물인 것 같은데 깔끔한걸 보아 다시 재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나보다. 메뉴판 옆에서는 사장님이 수육을 썰고 계신다. 옛날옛적 부평시장 돼지국밥 골목을 지날 때면 한켠에 걸려있는 돼지머리와 내장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위생이나 시각적인 부분들을 고려해 예전같은 느낌은 없지만, 깔끔한 느낌. 기본인 명산국밥 한 그릇을 주문하고 기다려본다. 먼저 깍두기와 배추김치, 부추김치 그리고 생마늘, 양파, 땡초를 내어.. 더보기
광안리나 민락동에서 점심은 여기죠 / 민락동 자매국밥 #부산돼지국밥로드 #부산돼지국밥열전 광안리 끝자락 민락동에 위치한 자매 국밥 일명 시스터 국밥이죵 앙 ' 어느샌가 돼지국밥이 7천원하는게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자매 오면 무조건 수육이죠 푸짐한 양이 왠지 개이득인 느낌............훗훗 내 사랑 나의 사랑 새우젓 수육은 여기 찍어 먹어야 맛난거죱 빠지면 아쉬운 양파 마늘 고추 아싸 혼자 살거나 편의점 라면 자주 드시는 분은 이 김치가 어디에서 왔을지 유추 가능합니다. 전 그렇다고 생각해욥 ^^ 자매에는 부추가 없습니다. 봄동 겉절이가 있죠 개인적으로 이거 뺴고 다 좋습니다. ㅋ 저희는 순대보다는 머릿고기를 많이 달라고 했습니다. 참 잘 삶으셨단 말이죱..... 회전율이 좋으니 수육 상태가 항상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곱배기 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더보기
대연동 쌍둥이돼지국밥, 줄 서서 먹는 돼지국밥집인데 이유는? #부산돼지국밥로드 #부산돼지국밥열전 대연동 쌍둥이돼지국밥.돼지국밥하면 부산인데,부산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워낙 유명한 집이다. 1996년에 오픈한 이래줄 서서 먹는 돼지국밥집.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일렬로 줄을 서 달라는 팻말도 붙어있다.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 날도 만석이었다.친구랑 둘이서 수육백반 주문. 바글바글한 사람들.부산사람들 보다는 타지인들이 많다.구분하는 방법은 말투, 억양 등등. 양념된 부추겉절이. 를 비롯하여 곁들임이 차려진다. 쌍둥이돼지국밥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수육백반.수백을 주문하면 항정살 수육이 나오는데,고체연료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기름지고 부드러운 항정살 수육. 쌍추 한 장을 깔고,밥과 마늘, 항정살 한 점을 올려서 쌈싸준다. 국물도 떠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