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올해의 첫 전어회, 썩은다리로 유명한 범천동 일차횟집 일요일 오후 전어회가 먹고싶다는 일행. 사실 민락동에서 전어회를 먹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일정이 꼬여버렸다. 그래서 방문한 곳은 범천동 일차횟집. 썩은다리로 불리는 이 인근에서 오래된 횟집이다. 8년전쯤 자주 왔을 때 기억은 가성비 좋은 횟집으로 남아있었는데... 어찌 가격이 상당히 높다.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베트남사람.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사장님과 직접 이야기했는데... 한우스테이크가 나오고 곁들임이 잘 나온다고 강조를 하는데... 사실 그런 음식 먹으러 온건 아니었다. 그래서 전어만 6만원치 주는걸로 하고, 주문을 했다. 전어회가 6만원이라... 쌈장과 진한 가루와사비, 초장. 문어조림이랑 소라를 안주로 소주한잔 기울여 본다. 이어서 물회. 쓱삭쓱삭 비벼준다. 회는 얼마 안되지만, 시원한 .. 더보기
일상기록, 짜장면과 함께 한 다시부산 6호 배송일 다시부산 6호 배송은 신라대 입주기업 허니하우스 사무실에서. 오전부터 택배 준비하느라 고생했다고, 점심은 배달음식으로 먹자고 하더라. 중국집. 학교 인근에 있는 중국집이라고 하던데, 이름이 뭐냐니까 그걸 알려줄 정도의 집은 아니라고... 그냥 가까운 배달집이라서 시킨거라 한다. 어딘가 보려고 나무젓가락에 상호가 있는가 살펴봤는데, 배달업체 요기요 이름만 적혀 있었다. 뭐지... 평소에 배달음식은 전혀 안시켜 먹어서 생소하다. 최근에는 배달전쟁이라지. 배달 안되는 집들,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들도 배달에 뛰어들고 있는 요즘. 3년전에 맛있는부산의 수익모델을 배달로 잡았던 적이 있었는데, 여러모로 난관이 많았다. 짜장, 짬뽕 중에 선택한 짜장면. 슥삭슥삭 비벼 한 젓가락 쭈욱 들이켜본다. 특별히 나쁠 것도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