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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기록, 짜장면과 함께 한 다시부산 6호 배송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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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부산 6호 배송은 신라대 입주기업 허니하우스 사무실에서.

 

이사하는 날이 아닌 택배 싸는 날에 짜장면

오전부터 택배 준비하느라 고생했다고,

점심은 배달음식으로 먹자고 하더라.

중국집.

 

 

깐풍기도 주문

학교 인근에 있는 중국집이라고 하던데,

이름이 뭐냐니까 그걸 알려줄 정도의 집은 아니라고...

그냥 가까운 배달집이라서 시킨거라 한다.

 

 

탕수육이 빠지면 섭하다고?

어딘가 보려고 나무젓가락에 상호가 있는가 살펴봤는데,

배달업체 요기요 이름만 적혀 있었다.

뭐지...

평소에 배달음식은 전혀 안시켜 먹어서 생소하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최근에는 배달전쟁이라지.

배달 안되는 집들,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들도 배달에 뛰어들고 있는 요즘.

3년전에 맛있는부산의 수익모델을 배달로 잡았던 적이 있었는데,

여러모로 난관이 많았다.

 

 

짜장, 짬뽕 중에 선택한 짜장면.

슥삭슥삭 비벼 한 젓가락 쭈욱 들이켜본다.

특별히 나쁠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다가오는 중국집 음식.

다만 면이 유난히 탱탱하다.

 

 

학창시절 모교에서 배달 시켜먹었던게 아마 마지막인듯.

당시 완동반점이라는 중국집에서 많이 시켜먹었는데...

지금도 있으려나.

 

 

햇볕 쨍쨍한 창 밖을 바라보며 식후 여유를 즐겨본다.

 

 

밀양한천에서 나온 과일맛 젤리

이번 리워드상품으로 나간 짜먹는 후르츠 젤리.

복숭아는 원재료 중국산, 사과는 국산.

밀양한천 브랜드로 나온건데, 밀양 얼음골이 사과가 유명하니 그 사과를 썼지 않을까.

우뭇가사리는 제주산이었다.

 

 

하루 내 일과시간을 투자한 다시부산 포장.

원고도 택배작업도 땡전한푼 받지 않는 순수 재능기부, 노동기부다.

 

 

핑크핑크한 다시부산 6호

사무실에 들어와서 꺼내 본 다시부산 6호.

표지 일러스트가 참 예쁘구나.

핑크핑크한 겹벚꽃이 늦은 봄을 알린다.

 

이번 다시부산에는 부산의 분식집들이 실렸다.

나중에 출시 될 단행본을 위한 몇집들은 제외하고,

떡볶이, 오뎅, 만두 등등.

 

이제 곧 여름.

15일까지 7호 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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