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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부산/부산카페디저트

영도카페 카린 영도플레이스, 부산항대교가 보이는 뷰가 좋은 카페 최근에는 뷰가 좋은 카페들을 방문하는 빈도가 높다. 카린 영도플레이스 역시 뷰가 좋은 카페 중 하나다. 몇년전에 카린 영도플레이스에 왔을 때는 바로 앞에 왔다식당이 있었다. 그래서 식사 후 바로 커피한잔 하러 왔었는데 그 때가 카린 영도플레이스의 가오픈 때였다. 왔다식당은 스지전골이라는 메뉴로 유명해진 집인데, 지금은 자리를 옮겼더라. "영도카페 카린플레이스, 부산항대교가 보이는 뷰가 좋은 카페" 부산과 4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는 영도. 이제는 섬이라고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바다를 보고, 다리를 보면 "아...여기 섬이었지."라는 생각이 든다. 마카롱과 조각케이크 종류가 진열장 안에 자리잡고 있다. 노란 치즈를 연상시키는 케이크는 스폰지밥과 톰과제리 만화영화가 떠오른다. 습관처럼 아이스아메리카노로 한잔.. 더보기
부산 송도 코스모스분식, 옛날 토스트와 라면으로 아침식사 최근 토스트와 같은 추억의 음식들이 자주 생각난다. 대학시절 자주 먹었던 하단의 건널목 토스트의 고소한 버터향은 아직 그 냄새가 아른거리는데 최근 다녀 본 집들 중에 그 맛을 대신해 줄 토스트는 없었다. 부산 송도에 맛난 토스트 가게가 있다고 들었다. 페이스북 XX맛집 같은 SNS에 부산토스트맛집으로 자주 오르내리던 집인데 송도까지 갈 일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 주말에 다녀올 수 있었다. 코스모스분식. 럭키슈퍼마켓이라는 녹색 간판에 스티커로 덧대어 코스모스분식이라고 붙여놨다. 우동, 토스트, 커피, 라면... 빨간색, 노란색 스티커로 글자모양을 오려 유리에 붙여놔서 예스런 느낌이다. 엉뚱한 곳으로 안내해주는 네비게이션 덕분에 상당히 힘든 여정이었다. 혹시나 방문할 사람은 송도요양병원으로 검색하면 찾기 쉽.. 더보기
기장 정관카페 여의가, 전통차와 군고구마 즐기기 #부산가볼만한곳 철마 아홉산숲 인근에 위치한 철마연밥에서 식사를 하고, 가볍게 차나 한잔 하자며 자리를 옮겼다. 철마에서 정관으로 넘어가는 길에 위치한 여의가. 통나무집 외관의 전통찻집인데, 해운대에서 영업을 하다가 이 쪽으로 옮겨왔나보다. 여의가 출입문에 오늘의 추천 차로 십전대보차가 적혀있었다. 땡기는 메뉴기도 해서 메뉴판을 보기도 전에 정했다. 여의가 디저트케이스. 하나 맛볼까 했지만, 이 집은 군고구마를 내어주기에... 한방약차 계열은 좋은 재료로 10시간 이상 정성껏 달여서 만든다고 한다. 평소 기름진 음식도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시니... 이런 메뉴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선택하는 편이다. 여름에는 감자를 겨울에는 고구마를 구워서 서비스로 내어준다. 내가 주문한 십전대보차는 인삼, 백출, .. 더보기
낙동강이 보이는 애견동반카페, 녹산 포레스트3002 오늘은 여름인가. 날씨가 상당히 덥다. 햇볕은 쨍쨍하고 강물은 반짝이는 날. 기장과 송정에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카페들은 많이 가봤지만, 강이 훤히 보이는 카페는 처음이다. 낙동강에서 요트를 즐기는 사람도 있나보다. 자그마한 요트부터 제법 사이즈가 큰 요트도 보인다. 여기가 오늘의 목적지 포레스트3002. 3002의 의미는 뭘까. 자연과 함께하는 카페. 전원주택이라는 용어가 있으니, 전원카페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야외와 1층은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그래서 개판이었다. 큰 개, 작은 개... 기장에 있는 개들랜드보다 더 많은 개들을 볼 수 있었던 포레스트3002. 1층 카페 안에서는 팝업스토어도 열리고 있었다. 함께 한 친구 한 명은 대낮부터 맥주를 마시겠다고... 그래서 IPA맥주 한 병과 시원한 .. 더보기
하단 건널목토스트, 고소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추억의 토스트 송정 문토스트에 이은 토스트 포스팅. 문토스트가 관광지에서 시작 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집이라면, 하단 동아대 앞 건널목 토스트는 뭐랄까. 오래 전 부터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집이랄까. 하나를 시켜도 두 명이 일행이면 이렇게 나눠서 준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하단에서 만난 날. 1차는 김해뒷고기에서 소주한잔 기울이고, 아래쪽으로 넘어가다가 발견한 토스트집. 1999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주머니. 내가 학교 입학 했을 때도 이미 유명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고소한 버터향.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다보면 그 냄새 때문에 토스트를 굽고 있는 포장마차를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된다. 설탕은 좀 과다하게 사용하는 편. 미리 설탕 조금만 뿌려주세요. 라고 부탁드려본다. 달궈진 철판 위에 계란.. 더보기
송정 문토스트, 줄이 어마어마한 푸드트럭 지금은 백화점에도 입점하고, 대박집이 되어버린 문토스트. 푸드트럭이니 대박차라고 해야할까. 송정에서 1차로 쉬림프박스를 먹고, 2차로 찾은 문토스트. 줄인지 사람인지 인파가 어마어마하다. 카페 문. 그리고 토스트. 이 인근에 이런 토스트와 커피 전문 푸드트럭들이 상당히 많다. 그 중에서 이 집의 인기가 단연 최고. 그런데 몇년 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철판에 빽빽하게 깔린 계란부침과 빵들. 주문은 메모로 하는 방식. 매운치즈토스트로 하나 주문하고 기다렸다. 센스있게 두 개로 나눠준다. 내 손의 각도는 왜 저럴까. 매콤한 칠리소스가 뿌려진 달달한 토스트. 단짠맵 삼박자의 따끈한 토스트다. 추억의 건널목 토스트도 생각나고, 콩국이랑 함께 먹을 수 있는 신창토스트도 생각난다. 부산대 정문앞 .. 더보기
송정 포트1902, 바다가 보이는, 풀이 있는 카페 송정 포트1902.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모르겠다.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카페.이 날은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위층에 자리를 잡고 내려보니 아이가 야외 풀에서 놀고 있더라. 이렇게 바다가 보인다는게 큰 장점.요즘은 비슷한 카페들이 많지만,당시는 없었다. 이 때가 2015년.가오픈 시기. 위층에도 주방이 있었다. 깔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티라미수,리얼다크초코,아이스아메리카토,마카롱 하나 주문. 인스타그램에서 이 비주얼을 보고 왔기에 안시킬 수가 없었던 티라미수. 동행이 주문한 리얼다크초코. 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당시 사용했던 폰은 엘지 지프로.지금도 집에 있긴하지만...정말 구형이다. 그래도 당시에는 사진이 잘 찍힌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전혀 아닌 듯. 사원한 바다와 함께. 가격.. 더보기
광안리 민락커, 친절하고 편안한 카페에서 여유 즐기기 수영에서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동방오거리.동방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심플한 카페 민락커에서 후식으로 커피한잔 하러 들렀다. 흰색으로 칠해진 넓은 벽면에 커피라는 글자가 심플하다.이 카페 앞에 서면 광안대교와 함께 광안리 바닷가가 살짝 보인다. 뉴욕에 사는 사람을 지칭하는 뉴요커라는 단어처럼,민락동에 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일까. 민락커에서 직접 로스팅하고 제작한다는 콜드브루.자연스럽게 눈길이 향한다. 채광도 좋고 시원시원 깔끔하다. 책장에 책은 자유롭게... 콜드브루와 더치라떼 하나씩 주문하고 창 밖을 바라보며 기다린다.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널찍해서 좋다. 시원한 그림도 반겨주는 민락커. 주문한 콜드브루와 더치라떼.그리고 치즈케이크. 자리에 앉아 있으니 사장님이 직접 가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