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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포항

포항 죽도시장 백반기행 대화식당 5,500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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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대화식당 백반 5,500원

포항 죽도사장에서 유명한 백반집 대화식당을 찾아서.


 

죽도시장 여기저기를 구경하면서 찾아갔는데 시장이 참 크더라.


 

 

사실 여기저기 골목을 뒤지며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사람들로 골목을 지나기 힘들어 보이는 곳이 있었다.


 

 

이 집은 보리밥과 함께 김밥도 유명하다. 기다리면서 김밥도 한 줄 주문할까 망설였는데 그러지 못했던 게 지금도 아쉽다.


 

 

코로나로 도시락 포장을 시작했다는 안내문. 밑반찬류도 판매한다.


 

 

가게가 협소한 편인데 만석이어도 밥집이다보니 테이블 순환은 빠른 편이었다.


 

 

잠시의 기다림 뒤에 자리를 잡고 구수한 숭늉 한 잔을 마시며 음식을 기다린다.


 

 

고추장과 참기름. 고소한 참기름 향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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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식당 백반 5,500원

이내 차려지는 백반 한 상. 밥은 보리밥과 쌀밥을 섞어서 주문했다. 기호에 따라 쌀밥만, 보리반쌀반으로 섞어서 주문 할 수 있다.


 

 

대접에 담긴 밥 위에.


 

 

갖은 나물을 올리고 고추장을 적당히 덜어 올려준다. 참기름을 휘 둘렀더니 고소한 향이 진동을 한다.


 

 

된장찌개 맛을 보고 난 뒤, 한 숟가락 덜어서.


 

 

밥과 함께 비벼준다.


 

 

고소하고 구수한 게 꿀 맛이다.


 

 

주로 고등어구이가 나오는데 여름철에는 가자미구이가 나온다고 한다. 방문했던 타이밍은 딱 가자미구이가 나올 때였다.


 

 

비록 밥은 비별지만, 남은 반찬들을 조금씩 더 더해서 먹으면 맛이 좋다.


 

 

다시마로 쌈을 싸서도 먹어보고.


 

 

고사리나물을 듬뿍 올리고도 맛 본다.


 

 

가자미구이를 올려서 먹는 게 참 맛있더라.


 

 

5,500원에 쌀밥과 보리밥을 먹을 수 있는 백반집. 나물반찬도 된장찌개도 생선구이도 맛이 좋았고, 참기름 향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다. 비빔밥은 언제 먹어도 좋은 걸 보니 역시 한국사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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