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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부산/부산육고기

당감동 복돌네통닭, 소주한잔 하기 좋은 매콤한 닭두루치기 맛난 집들이 유독 많이 모여있는 느낌의 동네 당감동. 흔하기 먹는 두루치기는 돼지 두루치기지만, 대전은 두부로 만든 두루치기가 유명하다. 그런데 당감동은 닭으로 만든 닭두루치기가 유명하다는... 당감동에서 후라이드통닭은 팔복집, 닭두루치기는 복돌네라는 말이 있다. 초량의 치킨양대 산맥인 가든통닭과 초량통닭 느낌이랄까. 직접 담근 절임무도 간이 간간하니 먹기 부담없다. 서비스로 내어주는 닭똥집튀김. 튀김옷이 얇고 색도 밝다. 이걸보니 후라이드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복돌네통닭의 시그니처메뉴 닭두루치기. 당면사리는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해야 된다.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데, 중간 맛으로 주문. 적당히 매운게 소주안주로 딱인 느낌. 쫀득하면서 묵직한 느낌의 당면. 매콤한 양념이 잘 베어있다. 하얀 쌀.. 더보기
해운대 핑거스앤챗, 더베이101에서 통마리치킨과 맥주 해운대 웨스틴조선 입구에 자리잡은 더베이101. 언제부터인가 부산 관광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 같다. 확실히 야경은 매력있다. 높은 건물에서 세어나오는 불빛들. 옆에 있던 감정이 매마른 친구는 남의 집 불빛이 뭐 예쁘다고 구경하냐고 한다. 확실히 감정이 매마른 친구다. 더베이 1층에 있는 핑거스앤챗의 대표메뉴는 피쉬앤칩스. 예전에 농어와 감자튀김은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동백통닭이라는 통닭한마리로 주문. 노릇노릇 비주얼은 좋은데 사이즈는 좀 작은 느낌. 양 다리를 잡고 찢는데... 사실 뜨거워서 혼났다. 너무 뜨거워서 햐... 근데 앞에서는 구경만 하다니... 뜨거운 닭을 손으로 찢는건 참 힘들었다. 좀 식혀서 찢자. 닭모가지를 잡고, 날개들도 손으로 쭉쭉 찢어본다. 몸통은 못찢겠으니 다들 알아.. 더보기
광안리 튼튼식당, 샤브샤브와 구이를 한 번에 광안리 바닷가와 광안대교가 바라보이는 곳, 광안리 튼튼식당. 소문은 익히 들었는데 모임 장소로 결정되어 방문한 날. 예전에 샤브막심이라는 샤브샤브 전문점이었는데 튼튼식당으로 바뀐 것 같다. 일행들이 먼저 도착 해 있고, 조금 늦었더니 이미 세팅되어 있었다. 가운데 부분은 샤브샤브용. 양 옆으로 구이용 불판. 곁들임은 셀프바에서 가져와 먹으면 된다. 접시의 빈 부분이 숙주나물과 청경채. 이미 샤브샤브 육수에 풍덩 빠져 있었고, 고기는 차돌과 등심 그리고 이런저런 부위 섞어서 나오는 스페셜세트가 주문되어 있었다. 1인 28,000원. 광안대교가 보이는 야경 사진을 하나 찍었는데,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이런... 불은 조금 약한 편. 가운데 샤브샤브육수가 담겨 있어서 철판의 온도가 높아지는데 시간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