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밀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직동 사철밀면, 야구선수들이 많이 찾는 추억의 밀면집 국수든 밀면이든 달걀의 노른자만 따로 부쳐 고명으로 올려주는 집은 더 정성이 담긴 듯 해서 기분이 좋다. 어린시절을 보낸 사직동 금정시장 초입. 무더운 여름철이면 집에서 가까운 국제밀면도 자주 갔지만, 고등학생이 되고는 독서실에서 가까운 사철밀면을 더 자주 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밀면가격이 더 올라 6천원(소), 7천원(대). 최근 밀면의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 같다. 벽면에는 야구선수들의 사인이 가득하지만, 식사하면서 한번도 본 적은 없다. 먼저 따뜻한 온육수가 나온다. 노르스름하게 투명한 색을 띄는 온육수. 후추향이 솔솔 나는데 구수하고 깔끔하다. 보통으로 주문한 밀면. 가야밀면 계열처럼 노란 계란지단이 올라간다. 가야밀면을 자주 방문하던 고등학생 때는 어찌나 잘 먹었던지... 지금은 보통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