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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동

온천천 먹음직, 삼겹살은 큰 돼지가 맛있다 숙성 오버돈 근래에는 삼겹살에 껍데기를 정형하지 않고 붙여 나오는 오겹살도 많아지고, 두툼하게 썰어주는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집들도 많아졌다.때로는 얇은 삼겹살을 때로는 적당한 두께의 삼겹살을 때로는 두툼한 삼겹살을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시대다. 만두찜기에 담긴 삼겹살과 가브리살.두툼하게 썰어 통후추를 뿌렸다.불판에 바로 올리고 싶은 충동이 든다. 벚꽃이 만개한 날의 온천천 카페거리.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인근에 사는 사람으로서 놓칠 수 없는 관경이다. 먹음직은 온천천 카페거리 초입에 있다.지인으로부터 삼겹살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는데 기회가 없어 못가보다가 멤버가 갖추어져 드디어 가볼 수 있게 되었다. 4인상, 단출한 상차림. 가게 입구에 붙어 있는 “100명이 1번 오는 가게보다.. 더보기
안락동 소박하지만근사하게, 바지락술찜 먹고 봉골레파스타로 변신 오늘도 안락동 서원시장 인근, 새로운 집을 찾아가본다. 서원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아담한 술집 소박하지만근사하게. 해가 지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있어 찾아가면서도 긴가민가했지만, 제대로 찾았다. 오픈주방인데 가게가 아담하다. 테이블도 대여섯개정도. 인기메뉴가 바지락술찜이라고 한다. 그래서 바지락술찜으로 주문. 그 외에도 에그인헬이나 감바스에도 눈길이 간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으로 봤을 때 과메기도 괜찮아 보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술은 많이 마시지 않을 계획이었기에 토레소로 주문했다. 토닉워터와 레몬, 소주, 얼음의 조합이다. 이렇게 섞어 먹는데 소주는 도수가 좀 있어야지. 그래서 오랜만에 시원한 시원소주로 주문했다. 추억의 비엔나소시지와 연두부, 야채절임과 콘을 기본안주로 내어주는데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