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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온천천 이에스시(ESC), 큼직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초밥 한 판 큼직한 사이즈의 초밥. 깔끔해 보이는 가게에 끌려 방문한 이에스시. 첫번째 방문 때는 만석이라 발걸음을 돌렸고, 두 번째 방문만에 맛볼 수 있었다. 런치 오픈시간에 맞추어 방문. 햇볕이 강렬한 게 진짜 여름인가 보다. 간판에 상호를 ESC로 표기 해 놨다. 탈출? 키보드에서 항상 보는 익숙한 표기를 상호화했다. 시그니처는 이에스시. 금액은 19,000원에서 22,000원 그날그날 사입한 재료의 원가에 따라 가격의 변동이 있다고 한다. 이 날은 초밥 한 판에 22,000원. 시원한 물 한잔 마시며 초밥이 나오길 기다릴 수 있다. 앞접시와 물티슈, 간장종지, 나무젓가락 기본 세팅. 카운터석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게. 7자리던가, 좌석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직전 방문 때는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초밥.. 더보기
온천천 먹음직, 삼겹살은 큰 돼지가 맛있다 숙성 오버돈 근래에는 삼겹살에 껍데기를 정형하지 않고 붙여 나오는 오겹살도 많아지고, 두툼하게 썰어주는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집들도 많아졌다.때로는 얇은 삼겹살을 때로는 적당한 두께의 삼겹살을 때로는 두툼한 삼겹살을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시대다. 만두찜기에 담긴 삼겹살과 가브리살.두툼하게 썰어 통후추를 뿌렸다.불판에 바로 올리고 싶은 충동이 든다. 벚꽃이 만개한 날의 온천천 카페거리.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인근에 사는 사람으로서 놓칠 수 없는 관경이다. 먹음직은 온천천 카페거리 초입에 있다.지인으로부터 삼겹살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는데 기회가 없어 못가보다가 멤버가 갖추어져 드디어 가볼 수 있게 되었다. 4인상, 단출한 상차림. 가게 입구에 붙어 있는 “100명이 1번 오는 가게보다.. 더보기
포항회관에 뒤지지 않는 물횟집, 연산동 청솔물회 연산동에는 포항회관이라는 유명한 물횟집이 있다. 물이 없는 물회스타일인데, 자리에 앉을 때 까지 기다리는데 30분,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는데까지 30분 이상이 걸리는 집이다. 이 집도 점심시간에 미리 주문하고 가지 않으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집이다. 두 명이서 물회 두 그릇 주문. 앞에 언급한 포항회관은 물회가 손님에게 나가기 전에 주인 할머니가 직접 양념장을 올려서 내어준다고 한다. 아무리 바빠도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음식이 더 늦는거라는 소문도 있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주변산책.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집이지만, 장사가 잘 되어 옆으로 확장했다. 수족관에는 성대가 가득. 울진 후포리에서 생선을 받아 오는데, 어획된 종에 따라 물회 구성도 달라진다고 한다. 쌈용 상추와 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