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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비

시청 원조명태찜, 명태전과 명갈비를 맛볼 수 있는 추억의 죠다쉬 얼마전까지 범일동 썩은다리에서 명태갈비뼈전을 맛볼 수 있었다면,시청 옆 거제시장에는 명태전집이 있다. 죠다쉬라니...간판에서 추억이 몽글몽글 솟아난다. 많이 어릴 때 청바지와 가방으로 유명했던 브랜드인데,찾아보니 지금도 있다. 가게 앞에는 막걸리병들이 가득 쌓여있다. 명태전 하나와 산성막걸리 한 병 주문. 막걸리가 연상되는 곁들임.깍두기와 다시마무침은 밥 반찬으로 먹어도 문제는 없다. 명태찌짐을 내어주며 신문지도 조금씩 잘라서 나눠준다.뼈를 뱉는 용도이자 앞접시를 대신한다. 이런저런 다양한 부위들이 섞여있는데,썩은다리집의 명태전과는 다르다. 셋이서 명태전 하나를 순삭하고,고갈비도 하나 주문.새콤하고 매콤한 양념과 땡초 송송 올라간 요놈. 부담없이 술 마시기 좋구나.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 더보기
남포동 원조고갈비 남마담, 고소한 고갈비에 소주가 술술 한 때는 열 곳이 넘는 고갈비집들이 늘어서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단 두 곳만 남았다. 좁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가면 나즈막한 다락방이 있다. 다락방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며 소주한잔 기울이는 맛과 운치. 고등어는 전날 핏물을 빼고 소금 간을 한 뒤, 하루동안 숙성을 시켜 비린내를 없앤다고 한다. 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의 고소한 맛이 좋다. 남마담이라는 상호는 남자마담의 줄임말이다. 지금은 여성분이 운영하고 있지만, 처음 영업을 시작했을 때는 남자분이 운영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옛느낌이 남아있는 공간에서 고소한 고등어구이를 안주삼아 소주한잔 기울이기 좋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음식점으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