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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

포항회관에 뒤지지 않는 물횟집, 연산동 청솔물회 연산동에는 포항회관이라는 유명한 물횟집이 있다. 물이 없는 물회스타일인데, 자리에 앉을 때 까지 기다리는데 30분,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는데까지 30분 이상이 걸리는 집이다. 이 집도 점심시간에 미리 주문하고 가지 않으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집이다. 두 명이서 물회 두 그릇 주문. 앞에 언급한 포항회관은 물회가 손님에게 나가기 전에 주인 할머니가 직접 양념장을 올려서 내어준다고 한다. 아무리 바빠도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음식이 더 늦는거라는 소문도 있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주변산책.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집이지만, 장사가 잘 되어 옆으로 확장했다. 수족관에는 성대가 가득. 울진 후포리에서 생선을 받아 오는데, 어획된 종에 따라 물회 구성도 달라진다고 한다. 쌈용 상추와 깻.. 더보기
영도 원조영도포항물회, 부드러운 눈볼대와 시원한 한치물회 가끔씩 영도에 들어가면,기본 3집 이상은 방문하는 것 같다.들어가면이라는 표현이 좀 이상할 수 있지만,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쉽지 않은 동네였기에...그런 지역적인 설화도 있기에 사용하는 표현이다. 그래 영도까지 왔는데 먹어야지.이 날 원조영도물회집은 3차였다. 1차는 달뜨네에서 시락국.2차는 주식회사 멍텅구리에서 문허숙회.그리고 3차는 물회. 카메라는 좋은데 음식사진은 못찍는 친구.인물이랑 경치가 전문이다. 그래도 폰으로 찍은 내 사진에 비할바겠는가.사진 잘 나왔더라.한 장밖에 안보내줘서 그렇지. 인근에 물회집들이 몇집있다.처음 이 집을 온게 2001년.그래서 그 친구 한명과 기억을 되짚으며 방문했다. 아까무스라고 표기되어 있는 물회.우리말로 눈볼대.빨간고기라고 부르는 생선이다.어릴적에는 눈이 커다랗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