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다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도 용다방, 노란 계란노른자가 동동 쌍화차 다방투어를 해보고 싶다는 다시부산 에디터님. 요즘 다방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집이 잘 없는데, 영도에서는 제법 발견할 수 있었다. 용다방이라... 다방을 선뜻 들어가기 힘든 이유는 혹시나 티켓다방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 때문. 일단 올라 가 본다. 물부터 셋팅. 다방은 2층인데 올라오는 계단에서 오래된 냄새랄까. 습한 냄새가 난다. 20년이 훌쩍 넘은 다방이란다. 진한 색을 띈 달걀 노른자가 까만 차 위에 자리잡고 있고, 그 옆으로 견과류들도 뿌려져 있다. 오랜만에 쌍화차 주문을 받았는지, 준비하시는 분이 분주 해 보인다. 동글동글 계란노른자에 따뜻한 온기가 스며있다. 쌍화차는 많이 달다. 쌍화차가 흑설탕을 끓여서 만드는거란 걸 처음 알았다. 경험한 걸로 만족. 다시는 먹을 일 없겠지?! 본 포스팅은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