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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오사카 난바 요시노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24시간 규동집 일본 음식하면 스시나 사시미 같은 음식들이 먼저 떠오르긴 하지만, 규동이라고 하는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밥 위에 볶은 소고기를 올린 덮밥, 규동(牛丼) 일본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스키야, 마츠야와 함께 일본 프랜차이즈 덮밥 삼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요시노야. 동네마다 한 두개씩은 있는 것 같다. 따뜻한 녹차 한 잔을 받고, 규동을 주문했다. "ㄷ"자로 된 테이블. 요시노야에는 식권자판기가 없다. 먹고싶은 메뉴를 직접 말하거나, 메뉴판을 가르키면 된다. 메뉴와 사이즈만 이야기하면 되기 때문에 주문하는게 어렵진 않다. 규동이 소고기덮밥이라면, 부타동은 소 대신 돼지고기를 올린 덮밥이다. 한 그릇 350엔. 메뉴판을 열어보면, 종류가 많다. 취향에 따라 더할 수 있는 토핑과 사이.. 더보기
후쿠오카 텐진 멘타이쥬, 명란덮밥과 명란츠케멘 세트로 즐기기 얼마전 다녀왔던 후쿠오카 여행 정리. 김해공항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후쿠오카에 도착하니 아침이다. 명란덮밥과 명란츠케멘으로 유명한 텐진 멘타이쥬는 아침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공항에서 바로 이동했다. 후쿠오카의 명물이라고 부르는 멘타이코(明太子)의 맛은 어떨까. 공항에서 텐진 멘타이쥬까지 택시로 2,100엔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숙소 체크인 하기에도 이른 시간이라 케리어를 끌고 바로 멘타이쥬로 이동했다. 멘타이쥬(めんたい重) 여기서 쥬(重)는 쥬바코(重箱), 즉 찬합을 말한다. 기념선물 구성에 대한 소개와 일본 가수 에그자일 멤버가 왔다갔다는 소개글. 그리고 그 옆으로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 자그마한 팻말이 있다. 기본부터 조금, 보통, 많이. 난 많이 매운걸로 선택. 일본이니까 안매울거라는 생각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