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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부산/부산술집(한식)

연산동 도화, 과메기철에는 항상 만석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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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면 항상 사람들로 넘치는 집, 연산동 도화.

부산에서 유명한 과메기집이다.






작년 10월말 이 집에 불이 켜져 있길래 혹시나 하고 봤는데...

역시나였다.


어떻게 과메기를 시작한걸 알고 왔는지 이미 만석이다.






둘이서 보기로 했는데 일행은 아직이라 과메기 작은걸로 먼저 하나 주문해둔다.

2017년에 방문했을 때 보다 5천원 오른 가격이다.






인테리어를 새로 해 깔금해진 실내 분위기.

방처럼 단이 진 곳에 좌식테이블도 탁자식으로 전부 바뀌었다.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

추운날에 기다리고 싶지 않다면 오후 5시까지는 와야할까.






먼저 주문한 과메기가 나왔다.

5천원 오른만큼 양은 이전에 비해 조금 더 많아진 느낌.






쌈배추와 양파, 쪽파, 미역.

아직 생미역이 나오지 않았을 때라 데친 미역이 나왔다.






배 배추기 좋은 삶은 달걀.

인원수에 맞게 내어준다.






뜨끈뜨끈한 계란찜도 간간히 떠먹기 좋다.






이렇게 한 판이 깔리고 나니 일행이 도착했다.

음식을 앞에 두고 있으니 군침이 흘렀지만,

그래도 사진은 같이 남겨야 하니...






이 집 과메기의 특징은 다른 과메기보다 조금 딱딱한 편이고,

양끝자락이 반투명하다.


좀 더 많이 말린 과메기라서 그런지 과메기 특유의 비릿함이 덜해서 초보자들도 많이 찾는다.






그냥 먹어도 좋고,

쌈배추 한 장을 손바닥에 깔고 재료들을 하나씩 올려 쌈 싸먹어도 좋다.






이 집의 다른 매력은 바로 달짝지근한 초장.


인스타그램 피드에 과메기의 시작을 알렸더니,

여기저기 주변 지인들이 과메기에 소주한잔 하자고 연락이 제법 왔다.

그래서 내리 세 번을 방문했던 2018년 겨울.


2019년 새해에도 한 번 갈 기회는 있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음식점으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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