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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밀면

맛있는부산 쥰맛지도 부산밀면 맛집 총정리 54곳, 이것만 보면 끝! "맛있는부산에서 준비한 부산 밀면 총 정리" 부산 사람에게 밀면은 국수만큼이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 부산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자리잡은 돼지국밥과 밀면. 그런만큼 부산에는 돼지국밥, 밀면집이 참 많다. 특히 입맛 없는 무더운 날에는 시원한 밀면 한 그릇만한 것도 없는데 그 만큼 자주 접하는 음식이다보니 개인마다 입에 맞는 집이 있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그 동안 다녀왔던 밀면집들 중 기억에 남는 집들의 특징을 정리한 기록이다. 혹시나 내 입에 맞는 밀면을 찾는다면, 정리 내용을 가볍게 참고하고, 다른 최근 포스팅이나 자료도 찾아본 뒤에 방문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길일 것 같다. ____ 부산진구 (초읍동, 당감동, 부전동, 개금동, 가야동, 양정동 등) 9곳 1. 초읍 삼성밀면 수북하게 올라간 노란.. 더보기
사직동 사철밀면, 야구선수들이 많이 찾는 추억의 밀면집 국수든 밀면이든 달걀의 노른자만 따로 부쳐 고명으로 올려주는 집은 더 정성이 담긴 듯 해서 기분이 좋다. 어린시절을 보낸 사직동 금정시장 초입. 무더운 여름철이면 집에서 가까운 국제밀면도 자주 갔지만, 고등학생이 되고는 독서실에서 가까운 사철밀면을 더 자주 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밀면가격이 더 올라 6천원(소), 7천원(대). 최근 밀면의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 같다. 벽면에는 야구선수들의 사인이 가득하지만, 식사하면서 한번도 본 적은 없다. 먼저 따뜻한 온육수가 나온다. 노르스름하게 투명한 색을 띄는 온육수. 후추향이 솔솔 나는데 구수하고 깔끔하다. 보통으로 주문한 밀면. 가야밀면 계열처럼 노란 계란지단이 올라간다. 가야밀면을 자주 방문하던 고등학생 때는 어찌나 잘 먹었던지... 지금은 보통인.. 더보기
90년대를 대표하는 3세대 밀면집, 교대앞 국제밀면 (거제동) 부산교육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국제밀면. 바로 옆에 국제신문이 있어 상호를 국제라고 지었나보다. 가야동에서 오픈한게 1991년이고 이 자리로 옮겨 국제밀면이라는 상호를 단건 1994년이라고 한다. 당시 나는 바로 옆 거학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따뜻한 온육수 한잔. 혼자가면 한 주전자, 둘이가면 두 주전자를 먹는 것 같다. 국제밀면에서 선택은 물이냐 비빔이냐. 항상 선택은 포만감 좋은 물밀면이다. 다음에는 비빔으로 먹어야지 하면서도 항상 물을 주문하고 있는 내 모습. 국물은 슬러쉬된 살얼음이 떠 있다. 빨간 양념장에 가려졌지만, 고명으로 찢은 양지머리가 올라간다. 밀면 가격은 7,000원. 2019년 현재 부산의 밀면집 중 가장 높은 가격대가 아닐까싶다. 면발은 반죽에 치자를 섞어 쫄깃함을 살렸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