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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칼국수로드

해운대 사북칼국수, 얼큰한 장칼국수에 공깃밥 추가 #부산칼국수로드 #부산칼국수열전 해운대 구청 옆 골목에 위치한 자그마한 칼국수전문점. 이름은 사북칼국수. 테이블 몇 안되는 공간인데, 유명인들이 제법 다녀간 듯 하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들도 있고, 낙서도 많다. 사북칼국수의 대표메뉴 장칼국수. 진한 빨간색을 띄는 칼국수 국물이 인상적이다. 고추장을 푼 얼큰한 국물에 김가루와 김치, 통깨를 고명으로 올렸다. 국물이 얼큰하다. 부산에서는 이런 칼국수를 잘 찾아보기 힘들다. 사북이라는 상호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강원도 스타일의 칼국수다. 통통한 면발은 쫄깃함을 자랑한다. 면을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이 아까워 밥도 한 공기 주문했다. 이렇게 즐기면 배가 든든하다. 가끔 생각나는 집이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음식점으.. 더보기
구서동 구서칼국수, 부들부들한 면발의 매력 #부산칼국수열전 #부산칼국수로드 부들부들 부드러운 칼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는 날. 구서동 주택가에 위치한 칼국수집. 과거에는 간판에 없어서 간판없는 칼국수집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에 방문했더니 구서칼국수라는 자그마한 간판이 걸려있었다. 간판이 없다면 칼국수집인지 알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가게 홀에는 큼직한 테이블이 두 개 자리잡고 있다. 가운데는 이렇게 컵들이 놓여있는데 테이블 느낌이 대학 실습실에서 사용하는 그런 테이블스럽다. 방에 테이블이 하나 있고 홀에 테이블이 두개 밖에 없다보니 합석이 자연스럽다. 할머니가 직접 기계로 면을 뽑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아들은 서빙을 담당. 물은 시원한 결명자차. 전날 과음을 해서인지 물이 더욱 시원하게 느껴진다. 단일메뉴라 특별한 주문은 필요없다. 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