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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맛집

해운대 천하가, 칼칼하고 고소한 오리탕에 소주한잔하기 좋은 오리고기집 하늘은 맑은데 어느덧 기온은 내려가 많이 쌀쌀해진 것 같다. 낮술 한 잔이 땡기던 주말 오후 장소를 물색하다가 집 뒤에 위치한 오리고깃집이 생각나더라. 해운대 중동역과 장산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중동역에서 더 가까운 것 같다. 시간이 어중간한 4시쯤이라 대부분의 가게들은 브레이크타임이었지만, 천하가는 다행히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중이었다. 그래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 인근에 양산국밥, 점례네, 청도양곱창, 덴포라 같은 유명한 집들이 포진하고 있다. 평소 오리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리불고기나 오리백숙 외에도 오리탕, 오리리조토, 오리숯불구이 등 오리를 재료로 하는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메인메뉴와 함께 곁들여지는 음식들도 정갈하다. 오리불고기는 워크인으로 가도 바로 먹을 수 있지만, .. 더보기
해운대 만석꾼풍천산삼민물장어, 약으로 먹는 特 대물장어로 몸보신 오랜만에 해운대에서 대물장어로 유명한 통영장어구이나 가볼까 했는데 지인이 그 인근에 있는 만석꾼도 괜찮다고 해서 장소를 바꿨다. 그런데 만석꾼은 민물장어집이었다. 만석꾼 풍천산삼민물장어라... 풍천장어에 산삼까지 좋은건 다 붙인 제법 긴 상호명이다 인원이 5명이라 나무로 된 동그란 테이블에 한상 꽉 찬다. 가운데 숯이 들어가고. 기본 장어 1키로를 세팅해준다. 이 집을 추천한 지인이 특 대물장어가 있는데 그게 맛있다고 한다. 그럼 진작에 말을 하지... 메뉴판을 살펴보니 기본은 1키로에 79,000원. 이게 두 마리인가보다. 그 밑에 약으로 먹는 특대물장어가 1마리 1키로이상인데 대략 13만원정도 하나보다.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13만원짜리를 11만원에 해준다고 해서 그걸로 부탁드렸다. 그랬더니 숯을 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