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족발

양정 영심이왕족발, 야들야들 쫀득한 시장 족발 본점 지인과의 약속장소를 고민하다가 급 생각난 양정 영심이왕족발. 이 동네에서 영심이왕족발로 1차를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2차, 3차가 그려지는 집들이 있다. 양정과 부산진역이 있는 수정동, 하단 이렇게 3곳이 있는데 양정이 본점이다. 사진을 찾아보니 마지막 방문이 8년전...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오후 3시까지는 포장만 가능하다. 가게에서 족발을 먹고 싶다면 3시 이후에 방문해야 한다. 6시가 넘어가면 줄을 서야하고, 조금 더 늦으면 족발 소진 가능성이 크다. 가게 입구에서 족발을 썰고 있다. 5시쯤 방문해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포장손님은 꾸준하고, 이 날도 6시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만석이었다. 그리고는 웨이팅 시작. 아직 소주도 맥주도 4천원이다. 그리고 음료는 1천원. 오래전과 비교하면 .. 더보기
서면 도촌, 칼맛나는 담백한 족발에 소주한잔 하기 좋은 집 불금엔 소주한잔이 언제적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에 불금을 즐겼던 흔적이니 50일은 족히 넘은 것 같다. 서면에서 칼맛 좋기로 유명한 족발집. 칼맛이라는 단어는 생선회에만 해당하는 단어가 아니었다. 30년이 넘은 족발집이라고 하는데, 처음 가본 건 5년전이었다. 그리고 두번째 방문. 바로 옆에 있던 족발집은 어느샌가 사라졌더라... 삶은 족발이 진열되어 있다. 내 기억에 새벽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했던 것 같다. 이 날은 1차로 방문했지만, 그 전에는 마지막차로 방문했던 적도 있다. 간판에도 메뉴판에도 제일 위에 적혀 있는 걸 보니 냉채족발이 메인메뉴인가보다. 하지만 족발을 주문했다. 생각해보면 냉채족발을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따끈한 콩나물국. 소주파로서 콩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