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대구

대구 거래처식당, 탕제원에서 먹는 제철음식 굴보쌈 부산에서는 싱싱한 생굴이 곁들여진 굴보쌈을 쉽게 먹을 수 있지만, 대구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들었다. 남산동 보쌈골목을 가도 생굴을 따로 내어주기 보다는 굴김치를 내어주는 식이었다. 대구 남산동 제철음식점 거래처. 남산동 보쌈골목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다. 반월당역에서 가깝다. 좌석이 그리 많지 않았다. 만석이라서 30분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미안하다며 자리를 하나 만들어 준다고 한다. 따라가 보니까 탕제실이었다. 낮에는 탕제원을 운영한다고 한다. 탕제실에 캠핑용 테이블을 깔아준다. 목축임을 위해 소주 한 병과 맥주 한 병을 주문. 약재 냄새가 진하게 남아있는 공간이었지만, 나쁘지 않다. 사실 이런 특별한 분위기가 더 좋다. 맛살무침, 감자샐러드, 동그랑땡, 순두부, 계란찜, 오이랑 당근. 단출하게.. 더보기
대구여행 범어동맥, 통영산 숨굴과 육사시미에 어울리는 우리술 주로 부산에서 활동하지만, 최근에는 대구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 안가본 새로운 음식점에서 새로운 메뉴를 맛보는게 취미지만, 대구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집은 범어동에 있는 한식주점 맥이다. 다른지역은 모르겠지만, 부산사람들은 술집에서 다찌라고 부르는 카운터석에 앉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대구사람들은 카운터석에 잘 앉지 않는다고 한다. 부산은 동경식 초밥집 스타일의 술집들이 많아서 그럴까... 오이의 시원한 맛이 좋은 샐러드. 주전부리용 검은 쌀. 어디서 많이 보던 약이 올려져 있던데, 고려은단에서 나온 비타민C였다. 부산에서 냉면으로 유명한 부다면옥에서 식후에 하나씩 주던 그 비타민이다. 메뉴판 느낌이 좋다. 통영산 숨굴회가 있어서 주문해 봤다. 스텔라마리스, 클레오, 블루포인트 등 요즘은.. 더보기
대구 동인동 왕거미식당, 뭉티기로 불리는 생고기 맛보기 대구10미 중에 하나로 불리는 생고기. 뭉티기라고도 부른다. 대구에는 생고기 전문점들이 참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동인동 왕거미식당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2019/02/13 - [국내여행/대구] - 대구 동인동 왕거미식당, 45년 전통의 오드레기 전문점 대구 동인동 왕거미식당, 45년 전통의 오드레기 전문점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 뭉티기. 흔히 생고기라고도 부른다. 주로 경북지역에서 먹는 스타일이지만, 최근에는 부산에서도 시도를 하는 집들이 있다. 그래도 역시 뭉티기는 경북이지. 대구에서 뭉티기로 유.. june1012.tistory.com 이전에 포스팅한 왕거미식당의 오드레기.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토요일이라 생고기를 맛볼 수 없었다. 그래서 소의 대동맥을 일컷는 오드레기만 맛보고 왔다... 더보기
대구 동인동 왕거미식당, 45년 전통의 오드레기 전문점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 뭉티기. 흔히 생고기라고도 부른다. 주로 경북지역에서 먹는 스타일이지만, 최근에는 부산에서도 시도를 하는 집들이 있다. 그래도 역시 뭉티기는 경북이지. 대구에서 뭉티기로 유명한 집이 몇 곳 있는데, 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왕거미식당의 평이 좋다. 뭉티기와 함께 오드레기라도 인기메뉴. 토요일 조금 이른시간.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도착한 왕거미식당. 잠시만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한다. 어서불러주세요. 지붕 위에서 낮잠을 즐기는 냥이들. 시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이런 지붕은 슬레이트지붕 다음 단계던가... 가게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려니. 생고기는 안된단다. 주말이라... 그래서 오드레기 하나 주문. 한우만 사용. 이젠 45년이구나. 기본 상차림. 두부가 따끈따끈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