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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탕

수정동 명성횟집, 오뎅백반으로 유명한 부산의 노포 낮에는 오뎅백반, 밤에는 오뎅탕으로 유명한 횟집이 있다. "수정동 명성횟집, 오뎅백반으로 유명한 부산의 노포" 부산진역이 위치하고 있는 수정동 명성횟집. 5년 전 밤에는 회와 오뎅탕 세트로 친구들이랑 술 한잔 했던 곳인데, 이번에는 낮에 방문해봤다. 주문은 망설임없이 오뎅백반. 당시에는 생선회+오뎅탕으로 먹고, 맛있는부산 스토리채널에 소개했던 기억이 난다. 1968년에 개업한 부산의 노포라 그런지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집이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2시경에 방문했더니 한산하다. 그래서 혼밥하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방에 앉아서 따끈한 오뎅탕을 안주삼아 느긋하게 술 한잔 기울이고 싶다. 오뎅백반 1인상. 대접에 푸짐하게 담긴 오뎅탕뿐만 아니라, 반찬의 가짓수도 적지 않다... 더보기
해운대 오다행, 따끈한 수제어묵이랑 오뎅탕 요즘 외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음식점을 가면 환영받는 분위기이다. 환영 안받아도 좋으니 어서 진정되었으면 좋겠다. 해운대에서 술한잔 하기 좋은 집, 오다행. 일본에 오타코우(お多幸)라는 오뎅집과 상호가 동일하다. 다만 읽는 방법이 다른데 일본어는 일본어로 읽고 한자는 우리말로 읽었다. 그래서 오다행. 1차는 육화목에서 소고기, 돼지고기로 이어지는 우돈돈 코스를 즐기고 2차로 오다행에 자리를 잡았다. 처음 방문했던게 12년쯤 전이었던 것 같다. 1월 1일 새해를 맞아 해돋이를 보러 왔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여기서 한잔했다. 이후에도 네번 더 방문했다. (보유하고 있는 사진 기준) 안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야외자리가 더 술맛이 난다. 날이 풀려서인지 그리 춥지 않다. 시그니처는 수제어묵이다. 일본맥주와 .. 더보기
돈까스와 오뎅탕에 술한잔하기 좋은 집, 덕천동 이자카야김상 몇년전 당감동 오센이 있던 자리에 생긴 이자카야김상에 다녀온적이 있다. 당감동 이자카야김상은 요세나베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었는데, 덕천은 어떨까. 궁금하던 차에 덕천동 이자카야김상에서 미아모 모임을 하게 되었다. 상호는 김상인데 오너는 이상이다. 덕천동 오센이라는 상호로 영업할 때 부터 생연어회가 맛있는 집으로 소문이 났었다. 동래에 곱을락이 있다면, 당감동과 덕천동에는 이자카야 김상이 있다. 이런 느낌? 수퍼푸드 살몬. 4-5년전만 해도 생연어 무한리필 전문점이 유행을 했었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 중국사람들이 연어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연어수급이 딸리기 시작했다는 풍문이 있다. 천정은 벚꽃이 핀 인테리어. 조명은 붉은 기운이 살짝 돌면서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다. 테이블은 7-8개 정도. 저기.. 더보기
해운대 장산 나팔꽃, 안주 하나 무조건 8천원 가성비 좋은 학사주점 해운대 장산에 있는 가성비 좋은 술집 나팔꽃. 예전에 한 번 찾아갔다가 못찾고 돌아온 적이 있는데... 이 번에는 미리 위치를 확인 해 두고 찾아갔다. 오후에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리고, 번개가 번쩍번쩍, 소나기가 내리던데. 딱 그 타이밍에 따끈한 국물이랑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나더라. 여긴 해운대 장산 나팔꽃. 두산위브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20여년 전에는 안주가 4천원부터였나보다. 소주바 나팔꽃. 벽에는 낙서가 가득. 막걸리마시기 좋은 분위기다. 안주는 무조건 8천원. 엄지척 표시가 된 똥집 하나, 계란말이 하나, 고기두부김치 하나, 어묵탕 하나 주문. 기찰쌀막걸리라는 못 먹어봐서 함께 주문했다. 기찰이 부곡동 넘어가는 고개던가. 가물가물. 그나저나 처음보는 막걸리다. 맛은 생탁스러운데 단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