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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웨스틴조선 입구에 자리잡은 더베이101.
언제부터인가 부산 관광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 같다.
확실히 야경은 매력있다.
높은 건물에서 세어나오는 불빛들.
옆에 있던 감정이 매마른 친구는
남의 집 불빛이 뭐 예쁘다고 구경하냐고 한다.
확실히 감정이 매마른 친구다.
더베이 1층에 있는 핑거스앤챗의 대표메뉴는 피쉬앤칩스.
예전에 농어와 감자튀김은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동백통닭이라는 통닭한마리로 주문.
노릇노릇 비주얼은 좋은데 사이즈는 좀 작은 느낌.
양 다리를 잡고 찢는데...
사실 뜨거워서 혼났다.
너무 뜨거워서 햐...
근데 앞에서는 구경만 하다니...
뜨거운 닭을 손으로 찢는건 참 힘들었다.
좀 식혀서 찢자.
닭모가지를 잡고,
날개들도 손으로 쭉쭉 찢어본다.
몸통은 못찢겠으니 다들 알아서 먹는걸로...
고생했으니 오동통한 닭다리는 내 몫이다.
특제소스로 숙성시켰다고 한다.
한정수량만 판매한다고 하는데 정확한 양은 모르겠다.
마린시티의 야경을 벗삼아 간단하게 맥주한잔 곁들이기 좋은 그런 통닭.
오늘은 왠지 노릇한 통닭에 시원한 맥주한잔 생각나는 밤이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음식점으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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