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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부산/부산누들로드

영도 돌산갓김치칼국수, 치자로 반죽한 시원 담백한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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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칼국수로드 #부산칼국수열전

 

영도는 예스런 느낌의 분위기가 남아있는 동네도 많고,

그런 음식점들도 많아 보물섬 영도로도 불린다.

 

 

남항시장 들어가기 전 골목에 위치한 돌산갓김치칼국수.

작년 여름즈음 방문했었는데 당시에는 영업을 하지않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다행히 이번엔 성공.

 

 

치자로 반죽한다고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은 휴무.

 

인스타그램 피드로 먼저 올렸는데,

다녀 온 분들이 영업을 안하는 날도 많다고 하니 참고하자.

 

 

영도 돌산갓김치칼국수

해물칼국수 두 그릇 주문했다.

고추다대기가 많이 맵다고 하는 문구가 보인다.

 

상호가 돌산갓김치칼국수다.

간판의 돌산갓김치 밑에는 판매점이라고 써놨다.

역시나 여수돌산갓김치를 따로 판매한다고 써놨다.

 

 

겉절이 배추와 깍두기, 갓김치를 내어준다.

배추는 바로바로 버무려 내어주더라.

 

 

해물칼국수 5,000원

칼국수 면발이 노랗다.

면발을 반죽할 때 치자를 넣으면 노란색을 띈다.

옥수수를 넣어도 노랗다.

 

 

국물을 먼저 떠 먹어보니

시원하고 담백한게 깔끔하다.

 

따뜻한 국물은 오늘처럼 추운날에도 좋고,

과음한 다음날 해장으로도 좋다.

 

 

면을 이리저리 섞어준다.

면발이 울퉁불퉁한데 제법 넓적하다.

 

홍합 서너개와 새우도 보인다.

 

 

면발은 부들부들한 편이다.

그냥 먹다가 겉절이나 깍두기 갓김치를 곁들여준다.

 

 

갓김치는 풋풋하다.

특유의 매운맛은 강하지 않았다.

 

달달한 겉절이보다 갓김치를 곁들여 먹는게 내 입에 잘 맞다.

 

 

홍합 한 점은 사이즈가 제법 크더라.

큰만큼 살결또한 부드럽다.

 

 

남은 칼국수는 면발이 동강동강 나서 수제비스럽다.

여기 고추다대기를 조금 넣었더니 칼칼하다.

 

 

음식은 남기는게 아니라고 배웠다.

그래서 왠만하면 남기지 않는다.

 

물론 맛난 음식은 남기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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