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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칼국수로드 #부산칼국수열전
녹색이 주는 느낌은 자연.
그리고 건강함.
연산동 연동시장에 가면 건강한 느낌의 칼국수를 먹을 수 있다.
파란 부추칼국수.
연동시장 미각칼국수.
이전에 손큰칼국수 추천을 받고 콩칼국수를 먹은 적 있는데,
당시도 대만족.
이 집은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고 찾아간 곳이다.
부추칼국수 한 그릇 주문.
가격 참 착하다.
안쪽 방은 좌식 테이블이 두세개 놓여있고,
홀은 탁자식이다.
부추칼국수 3,000원.
걸쭉해 보이는 국물에 애호박을 썰어 넣고,
김가루를 뿌렸다.
재료들을 한 번 섞어주니,
파란 면발이 더욱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심플한 재료지만 전분이 우러난 걸쭉한 국물과 탱글탱글한 면발의 조합이 좋다.
뜨거운 칼국수를 후후 불어가며 식혀주고 즐기다가,
청양고추를 팍팍 뿌려준다.
알싸하게 매운맛이 입안에 퍼진다.
칼국수는 역시 칼칼하게 먹어야 제맛이다.
한 그릇 국물까지 싹 들이키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
전날 덜 풀린 숙취가 한 방에 풀리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다음에는 부추수제비랑 비빔칼국수도 맛보고 싶고,
김밥도 빼놓고 싶지 않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음식점으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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