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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부산/부산해산물

하단 낭만에대하여, 남해산 자이언트 개불과 문어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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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은 통통해 보이지만,

속을 채우고 있는 물주머니와 내장을 제거하고 나면 사이즈가 한없이 줄어든다.




그런데 장만을 했음에도 사이즈가 크다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소문은 익히 들었고,

사진도 익히 봐온 집.


하단 낭만에대하여


가수 누군가의 노래가 생각난다.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부부를 만나기 위해 하단행.

인근에 본가가 있는 친구인데 멀리 사는 내가 먼저 도착했다.






향긋한 향이 좋은 미나리무침.






콜라비와 쌈배추, 쪽파.






내 시선을 사로잡은 이 집의 시그니처메뉴 개불.

손가락 이상의 굵기를 자랑한다.






통통한 것 좀 봐...

젓가락으로 찔러보니 꿈틀꿈틀거린다.






쫄깃한 식감이 좋은 문어숙회.

문어숙회는 미리 삶아놓나보다.






이렇게 한 상 차려놓고 기다려본다.

어서오라고...






이 징그러운걸 어떻게 먹냐는 친구였지만,

단맛에 반해 이내 잘만 먹는다.


달달하다.


백산에서 먹었던 그 남해 개불같다.


개불은 실안 개불과 남해 개불이 유명하다.

남다른 사이즈도 단맛도 일품.






술이 조금 남았는데,

생굴을 서비스로 주신다.






생각해보니 우리 많이 먹었구나...

각각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다 합쳐서 10만원.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음식점으로부터 생굴은 서비스로 받았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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