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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부산/부산일식

광안리 만다꼬, 수제어묵과 일본식오뎅이 있는 민락동 핫플 오뎅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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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동 만다꼬 수제어묵

광안리 민락동쪽에 위치한 수제어묵전문 선술집 만다꼬.




톤쇼우 2층 만다꼬

인기절정의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 톤쇼우 2층에 자리잡았다.




만다꼬 가는 길

왼쪽 창 넘어로는 톤쇼우, 오른쪽에는 대나무가 일렬로 서 있다.




만다꼬 내부

‘ㄷ’자의 바형 테이블로 공간에 꽉 차고, 반대쪽에 4인용 테이블이 있는 것 같더라. 끝까지 가보지는 않아 몇개의 테이블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어묵을 만드는 공간

안쪽에서 연육을 직접 반죽하고 정형한 뒤 쪄서 튀기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한다.




다양한 종류의 어묵들

어육은 실꼬리돔인데 밀가루는 사용하지 않고 전분을 소량 첨가했다고 한다. 어쨌든 어육 함량이 매우 높은 어묵이다.




기본 세팅

곁들임으로 양배추절임을 주는데 새콤한 게 자꾸만 손이간다. 만다꼬 브랜드로 주문 제작했다는 따뜻한 청주.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주문은 테이블에 놓여있는 타블릿으로 하면된다.




구수한 진멸치육수

우리나라의 오뎅집 하면 역시나 짭조름한 오뎅국물을 홀짝이는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진멸치와 가츠오베이스의 2가지 육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육수 한 통에 1,000원이다. 오뎅국물을 돈 받는다고? 야박할 수도 있지만 그냥 1,000원 주고 주문해서 마음 껏 먹어도 2명이서 2통 먹기 힘들었다. 어묵과 함께 두 가지 육수 맛을 비교해보면서 즐겨도 좋겠다.




오뎅B세트

국물을 앞접시에 부어서 어묵을 담궜다가 먹으면 된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레몬코쇼, 마라, 간장 이렇게 3가지 양념이 있으니 이런저런 소스의 맛을 즐겨보자.


어묵덴뿌라

겉면이 크리스피하게 튀겨진 어묵.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싹한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겉빠속촉한 어묵이다. 위에 있는 접시에 담긴 두 개의 어묵은 고등어어묵인데 고등어 살결의 질감이 살아있다. 고등어로 만든 어묵은 처음인데 별미더라.



치즈어묵덴뿌라

기본 어묵튀김도 맛있었고 치즈어묵튀김도 맛이 좋다.



스지된장조림

스지 된장조림은 스지가 부들부들한 게 입에서 녹는다. 조금더 식감이 있어도 좋겠다. 이 걸 보니 도테야키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마 부산에서는 먹을 수 없겠지?




오뎅 A세트

오뎅 종류가 많아서인지 오뎅세트가 두 종류였다. 처음에는 B를 주문해서 먹다가 곤약, 떡 생각에 A도 주문했다. 물론 단품으로 주문도 가능하다.



민물장어캬베롤

민물장어 캬베롤. 민락동의 유명 장어집 마니주에서 공수받은 민물장어로 만든다고 한다.사이드 메뉴는 서울의 유명 음식점에서 레시피를 배워와 만들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feat 을지로 보석 이런 식으로 적혀있더라. 그런데 민물장어캬베롤은 어디 메뉴인지는 모르겠다. 탱글한 장어 육질을 느끼면 산초가 입안을 톡 쏴 준다.




고등어볶음밥 feat 이치에

압구정 이치에에서 전수받았다는 고등어볶음밥. 부산의 시어가 고등어인데 고등어의 상징성이 가미된 볶음밥이라 반가웠다. 첫 숱가락에 우메보시 하나 올려서 같이 먹으면 입맛이 돈다. 시소의 향긋함이 가미된 고소한 볶음밥이라 개인적으로 이 날의 베스트였다.




만다꼬국수

두께감 있는 중면에 진멸치육수를 부어준다. 고명으로 수제어묵 하나와 단무지, 부추, 양념장이 올라가 있다. 오뎅만으로 충분히 배가 불렀지만 혹시 출출하다면 마무리 식사용이나 해장용으로 한 그릇 해도 좋을 것 같다.

생각해보니 옛날에는 '만다꼬'라는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뭐 한다고'를 줄여서 '만다꼬'라고 하는데 오랜만에 들었더니 뭔가 친숙하면서 정겨우면서 윗 세대가 생각나고 그렇다. 아무튼 재밌는 작명이다.

이 날 정신이 다른데 가 있어서 메뉴판을 제대로 살피지는 못했는데, 근 시일내에 다시 가서 한 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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