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부산/부산누들로드

화명동 무진장칼국수, 부드럽고 시원한 칼국수 한 그릇 #부산칼국수로드 #부산칼국수열전 산업인력공단에 자격증명 때문에 들렀다가부산의 명동으로 불리는 화명동을 지날 때허기진 배를 채우고 싶어졌다. 무진장칼국수.무진장 맛있는 칼국수 집이면 좋겠다.하고 들어갔다. 새벽에도 영업하는 칼국수집이라니.화명동에서 한잔하면 여기서 해장하고 가야하나... 기본 칼국수로 하나 주문. 비가 와서 그런지칼국수집에서 혼밥하는 분들이 제법 많다. 칼국수 등장.칼국수에 쑥갓이나 김가루가 올라가는 건 많이 봤지만,노란 계란지단이 올라가는건 처음본다. 곁들임 김치. 단무지. 젓가락을 꼽아주고. 한번 휘익 저어서 집어 올렸다.면발은 납작한 편이고,부드럽다. 부들부들한 칼국수 스타일. 면의 폭은 불규칙한게 칼로 썰어낸 칼국수다. 김치도 하나 척 걸쳐서 한 젓가락. 단무지는 그닥 손이 안갔지만.. 더보기
해운대 국보집, 장산역 인근 국수와 보쌈이 맛있는 집 장산역 인근에서 아이폰랩을 운영하는 지인과 함께가볍게 한 끼. 국보집.국수와 보쌈이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 안가본 집을 찾아 다닌다는게 쉽지 않다. 평소에는 물국수를 즐기지만,왠지 비빔이 땡겨서 비빔으로 주문. 면은 양념에 비벼져 나오고,위에 상추, 깻잎, 양배추를 올렸다. 가볍게 한 번 비벼주고. 흡입.두세젓가락 정도에 끝. 역시 국수는 없어서 못 먹는다.#국수러버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해당 음식점으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더보기
남포동 남포수제비, 부드러운 수제비와 깔끔한 국물 역사가 있는 수제비집, 남포수제비. 동일한 상호의 프랜차이즈가 백화점 입점도 했지만, 진짜 남포수제비는 분점이 없다고 한다. 30년 전통의 남포수제비. 1층에 있는 종각집도 오래된 집이고, 이 집 역시 오래된 집이다. 가격대비 양이 많지는 않다. 10여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주먹밥과 함께 수제비 한 그릇을 간식으로 뚝딱 해치웠던 기억도 있다. 가성비가 좋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그래도 맛은 좋다. 맛있는 음식을 대하는 예의. 깔끔하게 비워주는 것. 곱배기로 먹어야하나...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음식점으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더보기
동래시장 국수박사, 착한 가격에 부담없는 간식 동래시장은 상가건물을 말한다. 그 동래시장이 있는 길거리 시장은 수안인정시장. 그런데 다들 동래시장이라고 부른다. 국수박사는 동래시장에서 가격착한 집 중 하나다. 고명이 화려하진 않지만 양도 나쁘지 않다. 2천원대 가격은 더 착하다. 국물은 멸치랑 디포리로 우려낸 것 같다. 면발은 좀 퍼진 느낌. 부추와 애호박을 함께 집어서 한 젓가락. 한동안 유행하던 생면국수집들은 밀면처럼 면을 직접 뽑아서 쓰지만, 옛날국수집들은 건면을 사용한다. 겉절이 김치. 단무지는 필요한 만큼. 예전 생생정보통에 소개 될 때는 바지락칼국수 맛집으로 소개됐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 전에 방문했을 때 먹은 바지락칼국수 사진을 마무리로 장식해본다. 당시 2012년이던가...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더보기
해운대 소문난시장칼국수, 가볍지만 든든한 칼국수 한 그릇 #부산칼국수로드 #부산칼국수열전 옛 해운대 세무서 가는 길에 있는 소문난시장칼국수. 아마 거제시장에서 유명한 칼국수집의 직영인 것 같다. 세무서 갔다가 출출해서 들린 소문난시장칼국수. 과유불급. 삶은계란은 3개 이상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한다. 가볍게 칼국수 한 그릇 주문. 한 그릇 푸짐하다. 고명은 조미김과 배추. 그리고 빨간 고춧가루 팍팍. 잘 섞어준다. 국물은 시원하고, 칼국수 면발이 제법 굵은 편이다. 쫀득쫀득, 밀가루 맛도 살짝 감돈다. 깍두기와 함께 한 그릇 뚝딱. 면의 양이 많아 먹고나면 든든하다. 심플하지만 제법 든든한 한 끼. 거제시장에 있는 본점은 여러 칼국수집들이 모여 있어서, 호객행위가 제법 심하다. 호객행위 좀 안했으면 여러 번 더 갔을텐데... 아쉽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더보기
해운대 사북칼국수, 얼큰한 장칼국수에 공깃밥 추가 #부산칼국수로드 #부산칼국수열전 해운대 구청 옆 골목에 위치한 자그마한 칼국수전문점. 이름은 사북칼국수. 테이블 몇 안되는 공간인데, 유명인들이 제법 다녀간 듯 하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들도 있고, 낙서도 많다. 사북칼국수의 대표메뉴 장칼국수. 진한 빨간색을 띄는 칼국수 국물이 인상적이다. 고추장을 푼 얼큰한 국물에 김가루와 김치, 통깨를 고명으로 올렸다. 국물이 얼큰하다. 부산에서는 이런 칼국수를 잘 찾아보기 힘들다. 사북이라는 상호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강원도 스타일의 칼국수다. 통통한 면발은 쫄깃함을 자랑한다. 면을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이 아까워 밥도 한 공기 주문했다. 이렇게 즐기면 배가 든든하다. 가끔 생각나는 집이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음식점으.. 더보기
충무동 골목수제비, 슴슴하고 쫀득한 옛날 수제비 충무동 수협인근에 위치한 수제비 전문점. 골목집. 가게로 들어갈 수 있는 골목 입구에 자그마한 입간판이 보인다. 정말 좁은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골목수제비. 여긴 서구에 들어가지만, 해운대구 글자가 찍힌 파라솔이 가게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수제비 한 그릇 주문. 시원한 결명자차를 한 잔 하면서 수제비를 기다려본다. 가정집을 개조한 구조. 안쪽에도 식사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맛이 덜 든 깍두기와 산미가 도는 깍두기가 섞여있다. 걸죽 해 보이는 수제비. 양념을 살짝 올려 내어준다. 숟가락으로 저어 보니, 양이 제법 많다. 두툼한 부분도 얇은 부분도 있는 손수제비. 두툼하게 썰어 넣은 감자도 있는데, 독특하게도 흰색이 감돈다. 얇은 수제비는 부드럽고. 두툼한 수제비는 밀가루 맛이 살짝 감도는데 식감이 .. 더보기
광안리 국수네, 매콤한 비빔국수와 찐한육수 어릴적부터 국수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당시는 일주일에 두세번도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어른이 된 지금도 국수는 없어서 못 먹는다. 광안동 한서병원 옆에 있는 자그마한 국수집. 이름도 국수전문점 냄새가 팍팍 풍기는 국수네다. 메뉴는 물, 비빔, 회 세가지. 곱배기와 보통의 차이는 500원. 삶은 달걀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데, 개당 500원이다. 평소 포만간 때문에 물국수를 즐겨 먹는 편인데, 왠지 비빔이 당겨서 비빔국수로 주문. 국수는 비벼져 있고, 그 위에 채썬 상추가 푸짐하다. 갓 담은 깍두기. 후추가 살짝 가미된 멸치육수. 상추를 옆으로 살짝 밀어보니 비벼진 국수가 보인다. 상추와 면발을 한번 더 섞어서 먹을까 싶었지만, 섞지 않고 상추를 조금씩 면발과 함께 집어 맛본다. 매콤달콤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