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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인가.
날씨가 상당히 덥다.
햇볕은 쨍쨍하고 강물은 반짝이는 날.
기장과 송정에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카페들은 많이 가봤지만,
강이 훤히 보이는 카페는 처음이다.
낙동강에서 요트를 즐기는 사람도 있나보다.
자그마한 요트부터 제법 사이즈가 큰 요트도 보인다.
여기가 오늘의 목적지 포레스트3002.
3002의 의미는 뭘까.
자연과 함께하는 카페.
전원주택이라는 용어가 있으니, 전원카페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야외와 1층은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그래서 개판이었다.
큰 개, 작은 개...
기장에 있는 개들랜드보다 더 많은 개들을 볼 수 있었던 포레스트3002.
1층 카페 안에서는 팝업스토어도 열리고 있었다.
함께 한 친구 한 명은 대낮부터 맥주를 마시겠다고...
그래서 IPA맥주 한 병과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해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따뜻한 햇쌀을 맞으며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즐기기.
사실 커피맛을 잘 모르는데, 아이스로 마시니 더 모르겠다.
맛보다는 분위기로 찾는 카페.
대낮부터 맥주도 좋아보인다.
내부 인테리어.
카페는 역시 분위기인가.
오늘 난 널 사랑해.
포레스트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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