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초량밀면, 수제 왕만두로 유명한 밀면집

기차로 부산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밀면집. 밀면이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로 알려진 이후로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밀면집이다.

 

 

 

부산역 초량밀면의 왕만두

 

부산사람들에게는 밀면보다 수제 왕만두가 더 유명하다. (왕만두 포스팅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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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초량밀면, 수제 왕만두로 유명한 밀면집"

 

부산역 초량밀면

 

대전 출장을 다녀오던 길.

부산에 내려온 관광객처럼 부산역에 내려 곧바로 초량밀면으로 달려갔다.

 

 

 

늦은 시간이지만 손님으로 가득찬 초량밀면

 

자리에 앉아 물밀면 하나 주문했다.

 

 

 

 

주문을 받으며 뜨거운 육수와 컵을 놔두고 간다.

 

 

 

 

온육수는 뜨겁게 내어준다.

뽀얀 육수다.

 

 

 

 

사기로 된 두께감이 있는 컵이지만 뜨끈뜨끈하다.

 

 

 

 

빨간 양념의 절임무에는 잘 손이 가지 않는다.

 

 

 

초량밀면 5,000원

 

살얼음이 서려있는 밀면은 보기만 해도 더위가 날아가는 것 같다.

 

 

 

 

엄밀히 말하면 밀면도 냉면의 한 종류지만, 다른 점들이 여럿 있다. 밀가루로 면을 뽑는 것과 양념이 많다는 것이 눈에 띄는 차이점이다.

 

 

 

 

부산의 밀면은 양념이 자극적인 게 특징이다.

그런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지 않는다면 양념을 따로 요청하거나,

일부를 덜고 섞어주는 것이 좋다.

 

 

 

 

국물은 매콤, 달콤, 새콤하고.

면발은 쫄깃하다.

 

 

 

 

시원한 면발을 젓가락으로 한움큼 집어 입에 넣고 씹으며 시원한 맛을 즐겨본다.

 

 

 

 

고명으로 올라간 편육 한 점과 삶은 계란 반쪽도

면을 먹으면서 곁들이면 단조롭지 않다.

 

 

 

 

양념을 제법 덜어냈지만,

바닥에 고춧가루가 많다.

 

밀면은 그 만큼 자극적인 음식이지만,

그런 맛을 즐기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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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밀면

KTX로 부산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밀면집. 그래서인지 캐리어를 끌고 줄을 서 있는 관광객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은은하게 한방향이 감도는 국물은 살얼음에 서려 있어 시원하다. 밀면에 곁들여 먹는 큼직한 찐만두의 인기는 밀면 그 이상이다.

 

**영업정보**

주소 :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25 (초량동 363-2)

전화번호 : 051-462-1575

영업시간 : 1000-2200

휴무일 : 명절휴무

 

**가격정보**

밀면 : 5,000원

왕만두 :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