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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곤드레나물은 구황작물로 불렸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강원도지역에서 흔히 먹는다는 곤드레밥.
부산에서는 흔하지 않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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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곤드레밥집들이 간간이 보인다.
동의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유영곤드레식당.
동의대보다는 가야공원과 더 가깝다고 할까.
인근에 음식점들이 상당히 많다.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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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미 곤드레나물밥으로 주문.
방이 따끈따끈.
햇살도 따끈따끈한 날이다.
단출한 곁들임.
적당히 산미있는 물김치가 맛있다.
잘 삭은 김치.
콩나물.
미역나물.
봄동.
무채나물.
찬들 하나하나에서 손맛이 느껴진다.
이렇게 한 상차림.
양념을 가득 머금은 잘 익은 무와 고등어조림.
구수한 된장찌개.
하얀 쌀밥과 먹어도 잘 어울릴,
밥도둑 반찬들이다.
곤드레밥에 곤드레나물이 많다.
양념간장을 살짝 올려서 한 숟가락.
밥이 살짝 기름진 느낌도 들지만,
양념장에 한 숟가락, 된장찌개에 한 숟가락, 조림무에 한 숟가락.
이리저리 한 숟가락씩 하다보면 없다.
그 외 찬들은 간이 간간해서 그냥 먹기도 좋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음식점으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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