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부산/부산술집(한식)

연산동 전율, 골목포차 잔치가에 이은 새로운 한식주점

반응형

연산동 전율의 신메뉴 뚝배기 떡갈비, 일명 뚝떡

수영의 핫플레이스 골목포차.상호를 잔치가로 변경하고 새로운 메뉴들을 내어놓으며 여전히 손님들의 사랑 받고 있다. 올 초에는 잔치가에서 전율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연산동에 오픈해서 방문 타이밍을 벼르다 드디어 방문.



달이 뜬 전율

밝은 보름달 아래에서 우리 술을 마실 수 있는 그런 집이라는 의미일까.



실내는 넓고 깔끔하다.



고급스러운 느낌.




가게 입구에도 달이 떠 있던데, 홀 가운데도 달이 떠 있다. 느낌있는 달 아래 자리를 잡았다.



전율 메뉴판

테이블에 놓인 타블릿 메뉴판으로 주문. 작년말에 수영 잔치가를 방문했을 때도 타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다.



트렌디하게 싱글몰트나 위스키, 하이볼도 판매한다.



기본안주

기본안주는 감자튀김, 분홍소시지, 깍두기, 오이무침.



깍두기와 분홍소시지

막걸리 한잔 생각나게 만드는 깍두기와 추억의 분홍소시지.



매콤한 비빔당면

비빔당면은 골목포차나 잔치가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메뉴인데 매콤한 양념이 중독성 있게 맵다.



뚝배기 떡갈비 25,000원

메뉴판을 보는데 못 보던 메뉴가 보여 주문했다. 뚝배기 떡갈비라. 6년전 골목포차를 처음 방문했을 때 두부두루치기를 만났을 때의 느낌이랄까. 뭔가 신선하다.




도톰한 떡갈비. 직접 만든 수제 떡갈비라고 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떡갈비 먼저 잘라주고. 국물을 흡수할 게 뻔한 당면을 먼저 건져서 먹어준다.



국물은 단짠한 편. 안동찜닭 같은 간장베이스의 국물이 넉넉하고, 도톰한 떡갈비는 양념이 베어 단짠단짠 고소한 게 맛이 좋다.



쫀득쫀득한 쌀떡. 시간이 지나면서 양념이 충분히 베여주면 더 맛이 좋다.



반응형

돈가스 18,000원

잔치가에서 못 보던 메뉴 두번째는 돈가스. 고기를 직접 타돈해서 튀긴 돈가스와 직접 만든 새콤한 데미그라스 소스도 잘 어울린다.

 

 

 

 

안주로 먹기 좋게 잘라주고.




소주한잔 털어넣고 돈까스로 마무리.




밥 안주도 좋지. 단짠한 소스가 남았는데 공깃밥 한공기 주문하지 않을 수 없다.



국물에 공깃밥을 올리고.




비벼준다.



먹으려고 했는데 센스있게 달걀도 하나 올려주셔서.



다시 비벼주니.



밥안주 완성.

단짠한 양념을 머금은 하얀 쌀밥이라 소주한잔, 밥 한 숟가락 떠 먹으며 안주하기 손색이 없다.

잔치가의 메뉴들 중에서 전 메뉴를 전문으로 하는 집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잔치가에 있는 메뉴들은 거의 다 있는 것 같았다. 뚝배기 떡갈비는 잔치가에서 맛보지 못했던 특색 있는 메뉴라 한번 먹어봐도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