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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신평 한우목장, 부담 없는 가격의 1+ 한우등심구이 부담없는 가격에 비주얼 좋은 한우등심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난 신평 한우목장. 부산의 동쪽 바닷가에 살다보니 신평은 정말 큰 마음 먹고 와야 되는 동네다. 그러다보니 한번 왔을 때 이런저런 집들을 가보고 싶어 코스를 짜기도 한다. 한우목장은 지인이 인스타그램에 몇번 올려서 이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메뉴에서 보다시피 가격이 저렴하다. 한우암소 1+ 등급이 100g에 11,000원이다. 가게 외관에는 부위도 적혀 있는데 등심, 갈비살, 특수부위가 있더라. 상차림은 단출하다.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마늘은 밑동을 잘라 깔끔하게 내어준다. 우리는 등심 6인분과 특수부위 3인분을 주문했다. 숯불을 넣고 불판 위에 등심을 올려주는데 알등심과 지방, 새우살, 덧살을 한 덩어리로 썰어준다. 참고.. 더보기
수영 고기형, 부드럽고 고소한 숙성 소고기의 매력에 빠지다 부산 수영에 있는 소고기집 고기형. 좋은 가격에 숙성된 소고기를 맛볼 수 있다. 주문한 고기를 보여주고 초벌 해 주면, 개인화로에서 구워먹는 방식이다. 2년전 첫 방문 후 최근까지 10여번 정도를 방문했던 것 같다. 평소 안가본 집들을 주로 다니는 스타일인데, 10번정도 방문했다는 것은 그만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집 중에 한 곳이다. "부산 수영 고기형, 부드럽고 고소한 숙성 소고기의 매력에 빠지다" 미리 예약을 해둔 터라 바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해가 있을 때 들어갔는데 나올 때는 해가 져서 나왔다. 이 날은 일요일 6시에 이미 예약이 다 되어 있었다. 평소 예약을 안하고 되는대로 다니는 스타일이라 만석이면 기다리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곤 하는데 다행히 동행이 예약을 해놨던 터였다. 최근 예약을 해야.. 더보기
센텀 봉계한우로스구이, 추억의 소고기맛에 취해 세번 연속 방문 부산에서 IT관련 회사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센텀시티. 얼마 전 직장 바로 앞에 있는 큐비e센텀 1층에 한우로스구이 전문점이 생겼다. 노란 떡심이 박힌 등심로스 사진을 보니 소고기냄새와 그 맛이 전해지는 것 같다. 해운대 센텀시티 봉계한우로스구이, 세번째 방문 센텀에서 삼겹살로 유명한 집, 하숙집 바로 옆에 생겼다. 국내산 한우가 아니면 1억원을 준단다. 1억 노리는 사람이 많던데... 사장님 조심하세요. 한우로스구이가 100g에 9,500원이라... 너무 싸다. 한우로스구이 2인분과 한우등심로스 2인분 주문. 이 날은 세번째 방문이었는데 포스팅은 세번째, 두번째, 첫 방문을 역순으로 한 번에 담았다. 기본 상차림. 낙지젓갈이 술도둑이다. 곤약면도 내 스타일. 가운데 돌판이 자리잡고 있는 동그란 불판이.. 더보기
가성비 좋은 한우차돌박이 구이, 남산동 정일품축산도매식당 남산동 정일품축산도매식당. 친구가 지인 소개로 다녀왔는데 가성비 좋다고 추천한다. 입구 앞에 붙어 있는 차림표를 보니, 가격대가 부담없다. 특히 수입 코스는 가격이 너무 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식육식당이다. 한켠에는 고기를 장만하는 곳과 냉장고도 보인다. 가게를 꽉 채운 사람들. 우리는 한우차돌박이로 5인분 주문했다. 산미가 강한 파무침. 상추와 고추. 김치와 명이나물 등. 불판이 특이하게 생겼다. 고기와 별도로 상차림비를 1인당 1천원씩 받는다. 한우차돌박이 5인분. 세명이서 이 정도면 모자를까. 불판이 어느정도 달궈지고, 차돌박이를 반 정도 부어버렸다. 마늘도 적당히 한켠에 부어주고. 고굽남의 고기굽기 시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한지. 말려있는 고기를 한점한점 풀어서 불판에 깔아버린다... 더보기
옥수수 곡물 사료를 먹은 소고기의 마블링, 그리고 우리의 건강 소는 원래 풀을 먹고 자라는 동물이다. 그런데 소의 성장을 촉진하고, 근내지방율을 높이기 위해 곡물 사료를 먹이고 있다. 소가 풀을 먹으면 젖에 오메가3의 함유량이 높고, 소가 곡물을 먹으면 젖에 오메가6의 함유량이 높아진다. 소의 젖으로 만드는 버터 역시 소가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 성분이 달라진다. 오메가3는 우리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내리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권장비율은 1:1에서 1:4정도이다. 이를 지킨 식사는 건강한 식사라고 할 수 있다. 풀에는 오메가3이 많고, 곡물에는 오메가6가 많다. 최근에 우리가 먹는 유제품은 오메가3와 오메가6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자연상태의 달걀은 비율이 1:1이지만, 대량사육을 통해 생산된 달걀의.. 더보기
수영 공삼삼, 횡성한우 전문점에서 한우 된장 수제비 횡성한우를 좋아한다는 지인. 수영에 횡성한우전문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오픈 날 바로 달려갔다. 된장밥이 메인인 이유는 결론이지만 내 입에 된장밥이 제일 맛있었기에... 수영 공삼삼. 횡성한우전문점. 공삼삼의 의미는 사실 잘 모르겠다. 다른 약속이 있어 대연동 김유순대구뽈찜을 갔다가 들렀는데, 이미 주문해서 먹고 있더라. 내가 왔을 때 남아 있던 고기들. 모둠으로 시켰나보다. 배는 불렀지만, 두루두루 맛보고자 까막된장찌개 하나, 장 수제비 하나, 곤드레밥 하나 주문. 숯불에 익어가는 소고기들. 한 점 집어 맛본다. 소고기 특유의 맛이 싱겁다는 느낌. 뭐랄까 고숩한 맛이 덜하다고 해야할까. 된장찌개 한 숟가락 맛보니 된장맛집인가? 곤드레밥은 간장양념을 얹어 비벼 먹고, 된장찌개는 보리밥 하나 주문해서 된.. 더보기
광안리 튼튼식당, 샤브샤브와 구이를 한 번에 광안리 바닷가와 광안대교가 바라보이는 곳, 광안리 튼튼식당. 소문은 익히 들었는데 모임 장소로 결정되어 방문한 날. 예전에 샤브막심이라는 샤브샤브 전문점이었는데 튼튼식당으로 바뀐 것 같다. 일행들이 먼저 도착 해 있고, 조금 늦었더니 이미 세팅되어 있었다. 가운데 부분은 샤브샤브용. 양 옆으로 구이용 불판. 곁들임은 셀프바에서 가져와 먹으면 된다. 접시의 빈 부분이 숙주나물과 청경채. 이미 샤브샤브 육수에 풍덩 빠져 있었고, 고기는 차돌과 등심 그리고 이런저런 부위 섞어서 나오는 스페셜세트가 주문되어 있었다. 1인 28,000원. 광안대교가 보이는 야경 사진을 하나 찍었는데,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이런... 불은 조금 약한 편. 가운데 샤브샤브육수가 담겨 있어서 철판의 온도가 높아지는데 시간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