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 대가삼계탕, 불향 솔솔 매콤한 오징어불고기와 구수한 고기국밥
부산 사직동에 위치한 대가삼계탕. 처음 삼계탕 먹으러 갔던 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이 지났다. 엄나무삼계탕인데 맑은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서 매력있다. 그런데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은 메인메뉴인 삼계탕이 아닌 오징어불고기와 고기국밥이다. 연탄불에 구워 불향이 그윽하다. 오징어불고기로 유명한 예천의 모 식당에서 배워왔다고 한다. "사직동 대가삼계탕, 매콤한 오징어불고기와 구수한 고기국밥" 사직운동장 인근이다. 바로 옆에는 육개장으로 유명한 금강만두가 있고, 주문진막국수도 가깝다. 홀과 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좌석이 제법 많다. 예나지금이나 여전히 깔끔한 집. 테이블, 식기, 수저. 찝찝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다. 고기국밥과 구이 세트로 주문. 구이는 오징어, 돼지고기, 막창, 닭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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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마가만두, 초량 차이나타운 만두전문점에서 꾼찐물 삼종세트
인천만큼 큰 규모는 아니지만, 부산에도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조선후기 청관이 설치되어 있던 시절부터 계산하면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초량에 차이나타운이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고 1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음식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법 많은 중식당들이 모여있다. 초량 차이나타운의 중식당들은 만두를 전문으로 하는 집들이 많다. 특히 마가만두는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3종세트로 유명한데, 짜장면이나 짬뽕같은 면종류 음식은 취급하지 않는다. "부산역 마가만두, 초량 차이나타운에서 꾼찐물 만두 삼종세트" 마가만두의 왼쪽에는 신발원, 오른쪽에는 삼생원이 위치하고 있다. 둘 다 빵, 콩국과 만두를 취급하는데, 신발원의 경우 백종원의 3대천왕 이후로 더욱 더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래서 줄을 서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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