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면 기장손칼국수, 부산에서 제일 유명한 칼국수 중 하나 #부산칼국수열전 #부산칼국수로드 칼국수의 도시라고 불리는 대전처럼 부산에 칼국수집들이 많지는 않지만, 유명세로는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칼국수집이 있다. 스테인레스 그릇에 쑥갓과 다진 마늘, 양념장이 가득 올라간 칼국수. 서면시장에 위치한 기장손칼국수다. 빛바랜 기장손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인다. 가게 앞에서 쉴틈없이 칼국수를 삶고, 칼국수를 담고 있다. 손칼국수 한 그릇 주문. 오래된 시장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위생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을 불식시키듯, 세스코 소독확인서가 벽면에 붙어있다. 이른시간에도 손님이 많다. 가볍게 아점을 해결하러 온 손님도 보이고, 해장을 위해 찾은 손님도 보인다. 무엇보다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집이라, 서면 롯데호텔에 묵는 일본인 관광객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 더보기 재송동 오복돼지국밥구이, 팔팔 끓여주는 스타일의 따로국밥 #부산돼지국밥로드 돼지국밥은 뚝배기 채로 팔팔 끓여서 내어주는 스타일과 토렴을 해 따뜻한 온도로 내어주는 스타일이 있다. 해운대경찰서 인근에 위치한 오복돼지국밥구이. 조회서류 때문에 경찰서에 들렀다가 돼지국밥 한 그릇이 생각나서 들렀다. 가끔 상호가 여러개인 집들이 있다. 그리고 상호가 길어서 부르기도 힘들고, 포스팅 할 때 제목을 쓰기도 어려운 집들이 있다. 메뉴판에는 오복식당이라고 적혀 있는데, 가게 간판은 오복돼지국밥구이라고 적혀있다. 지금 간판은 새롭게 바뀐거고, 몇년전에 지나가면서 본 간판은 오복돼지구이였다. 오복돼지구이라는 간판을 사용할 때도 돼지국밥 메뉴는 있었다. 주문한 메뉴는 돼지국밥. 고기가 아니라 기본 찬들을 불판 위에 올려준다. 불판은 COOKZEN 전기로스터로 보인다. 깍두기와 김.. 더보기 영도녹두집, 해물빈대떡이랑 태종대개똥쑥막걸리 부산에 전차가 다니던 시절. 전차 종점이 있던 영도 남항동에 유명한 빈대떡집이 있다. 근래에는 블로그나 SNS를 통해 제법 알려진 집이지만, 10여년 전에 이 집을 처음 방문하고 영도 친구에게 영도녹두집의 빈대떡이랑 파전이 맛있더라고 이야기 했더니 그 집을 어찌 알고 갔냐며 신기해 했다. 오랜만에 갔더니 간판이 비꼈다. 동그랑땡과 해물빈대떡 중에 고민하다가 해물빈대떡으로 골랐다. 배만 안불렀어도 둘 다 주문했을텐데... 아니 오늘처럼 배가 불러도 비오는 날이었다면 둘 다 주문했을 것 같다. 곁들임이 단출하다. 콩나물국은 소주안주, 깍두기는 막걸리안주다. 콩나물국과 동치미국물은 목축임용으로도 좋다. 깍두기나 동치미국물인 전을 먹을 때 기름진 맛을 씻어주는 역할도 한다. 태종대 개똥쑥막걸리와 함께 지평막걸리.. 더보기 송정 다솥맛집, 바다뷰를 보며 건강한 한정식 전복 돌솥밥 컵라면이나 햄버거와 같은 인스턴트 식품도 좋아하지만, 잡곡, 콩, 전복, 채소와 같은 재료가 떠올리게 하는 건강식을 마다하는 사람이 있을까. 송정해수욕장 바닷가를 내려다보며 전복이 들어간 돌솥밥을 먹을 수 있는 집이 있다고 해 다녀왔다. 상호에 맛집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는 드문데, 이 집은 그 드문 집 중에 한 곳이다. 황령산 올라가는 길에 세실맛집이라는 곤드레밥 전문점 이후로 처음 봤다. 다솥맛집의 대표메뉴라고 하는 전복송이밥. 전복과 송이가 들어간 돌솥밥인데, 특이 전복 2마리가 들어가니 보통은 한마리가 들어가나 보다. 대표메뉴인 전복송이밥과 전복영양밥을 하나씩 주문했다. 전날 밤까지 겨울비가 내리더니 아침은 하늘이 맑다. 창가에서 송정해수욕장과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싶었지만, 예약이.. 더보기 해운대 만석꾼풍천산삼민물장어, 약으로 먹는 特 대물장어로 몸보신 오랜만에 해운대에서 대물장어로 유명한 통영장어구이나 가볼까 했는데 지인이 그 인근에 있는 만석꾼도 괜찮다고 해서 장소를 바꿨다. 그런데 만석꾼은 민물장어집이었다. 만석꾼 풍천산삼민물장어라... 풍천장어에 산삼까지 좋은건 다 붙인 제법 긴 상호명이다 인원이 5명이라 나무로 된 동그란 테이블에 한상 꽉 찬다. 가운데 숯이 들어가고. 기본 장어 1키로를 세팅해준다. 이 집을 추천한 지인이 특 대물장어가 있는데 그게 맛있다고 한다. 그럼 진작에 말을 하지... 메뉴판을 살펴보니 기본은 1키로에 79,000원. 이게 두 마리인가보다. 그 밑에 약으로 먹는 특대물장어가 1마리 1키로이상인데 대략 13만원정도 하나보다.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13만원짜리를 11만원에 해준다고 해서 그걸로 부탁드렸다. 그랬더니 숯을 더 .. 더보기 명장동 태산손만두칼국수, 일미만두와 함께 이 동네 만두 쌍두마차 명장동에서 유명한 만두전문점이 두 곳 있다. 한 곳은 일미만두칼국수, 다른 한 곳은 지금 소개하는 태산손만두칼국수다. 대구에 가면 태산만두라는 오래된 만두전문점이 있는데, 그정도로 오래된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산에서 만두를 전문으로 하는 집 중에 오래된 집에 속하는 것 같다. ___ 긴 세월 영업을 해오면서 업주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태산손만두 인스타그램 피드에 댓글로 달아놓은 분들도 있던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한바 없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는 찐만두다. 방문당시 튀김만두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다. 고기, 김치, 튀김 두루두루 맛보고 싶었는데 김치만두는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해서 고기만두, 튀김만두, 만두국을 하나씩 주문했다.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만석이다. 기다리는 동안 그리고 먹는 동안 포.. 더보기 블루킹크랩 vs 레드킹크랩, 기장시장 기장대게도매 킹크랩 싸게 먹기 동해선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진 기장시장. 기장시장은 싱싱하고 값싼 해산물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대게나 킹크랩을 전문으로 하는 집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다만, 호객행위 때문에 짜증나는 곳이기도 한 기장시장이지만, 지난 주말에 킹크랩을 먹으러 다녀왔다. 역시나 지나가는데 호객행위를 하는 사장님, 점원들이 많다. 잘 해줄테니 저울에 올려만 보고 가라는 둥, 대게 먹으러 온거 아니냐는 둥 하며 계속 잡는다. 영업력이 좋은 사람들이야 단가를 더 싸게 달라고 협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호객행위 자체를 싫어하거나, 마지못해 들어가서 먹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단가를 직접 알려주지 않고 저울에 올려보고 가라, 잘 해준다고 호객행위 하는 집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한 집은 대게는 kg당 얼.. 더보기 범일빈대떡, 막걸리를 부르는 가성비 좋은 빈대떡과 파전 범일동에 가면 범일빈대떡이라는 집이 있다. 40년이 넘은 집인데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을 쓰고 줄을 서서 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와 기름에 전이 구워지는 소리가 비슷해서 일까. 비가 오면 파전에 막걸리 한잔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게 입구에서는 철판에 파전과 빈대떡을 바쁘게 굽고 있다. 고소한 기름 냄새가 가게 전체에 진동을 한다. 그래서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군침이 흐르나보다. 이 날은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가게는 우리 테이블까지 해서 만석이었다. 언젠가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소개되면서 더욱 핫플레이스가 되었지만, 그 전부터 유명했던 집이다. 막걸리는 산성막걸리. 학창시절에는 한통에 천원하던 생탁을 즐겨 마셨지만, 생탁이라는 조합의 현실을 여러 매체를 통..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