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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부산/부산일식

마린시티 긴자, 조용한 일식집에서 사시미 코스 마린시티에 위치한 일식집 긴자. 센텀에는 아오모리, 가미 같은 유명한 일식집들이 자리를 잡고 있지만, 마린시티에는 딱 떠오르는 집이 없다. 동아리 후배와 함께 마린시티 긴자에서 술 한잔. 아오모리와 가미는 예약이 풀이라... 주변에서 찾다가 긴자로 오게 됐다. 주문은 긴자사시미스페셜 코스로. 1인 80,000원 구성. 먼저 게살을 찢어 넣은 챠완무시(茶碗蒸し)가 나온다. 부드러운 계란찜에 은행과 표고버섯도 보인다. 젠사이(前菜) 3종과 스노모노(酢の物). 아기자기하게 담긴 젠사이와 새콤한 스노모노를 보니 술 생각이 난다. 소주한병 주문. 쫄깃쫄깃 문어 식감이 좋다. 고노와다(このわた)는 그냥 호로록 마셔도 되고, 사시미를 찍어 먹어도 된다. 사시미(刺身)는 줄돔, 광어, 대바어로 구성. 메뉴에 표기된 가.. 더보기
전포동 비스트로만리, 쫀득한 닭껍질과 꼬치구이 전포동 술집 비스트로만리. 양념을 발라 구운 촉촉해 보이는 비주얼의 닭껍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닭껍질과 함께 야키토리 플레이트를 봤을 때는, 소설담과 같은 야키토리 전문점인가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메뉴들이 많았다. 인생술집 비스트로만리. 요즘 카페와 술집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는 전포초등학교 인근이다. 별다른 간판은 없고, 자그마한 입간판 하나와 A4에 새겨진 해시태그와 이름이 전부다. 예전 이 자리에 만리라고 하는 중국집이 있었단다. 그 이름을 그대로 살렸다보다. 파스텔톤의 어둡고 은은한 조명. A4에 인쇄된 메뉴가 벽에 붙어 있다. 곁들임은 떡볶이. 시그니처인 닭껍질과 야키토리세트를 주문했다. 닭을 직접 발골하여 비장탄에 구워낸다고 한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 닭껍질의 .. 더보기
편하게 맥주 한잔하는 이자카야 / 수영 토리가쿠 야키토리 수영에 새로 생긴 야키토리집 토리가쿠 다찌만 9석 정도 있다. 무엇을 고민하는가..... 그냥 다 시키자...... 오토시데스까? 이건 머였더라? 자몽사와 비슷한........ 하츠(염통) 쬐까 짜네 네기마(대파와 닭다리살) 파가 마시가 있네요 쯔꾸네(닭고기로 만든 완자) 계란이랑 묵으니 역시 앙 ㅋ 오니기리도 묵고 싶어서 기리기리 오니기리 니기리 시켰........... 모모니쿠(다릿살) 왜 이리 짜지 ㅡㅡ 본지리(엉덩이살) 소금을 너무 과다하게 뿌리시는 듯 난코츠(연골) 소리레스(고관절주변살) 기리기리 오니기리 이건 오니기리안에 머가 들어간거지? 마시가 있네요 세세리(닭목살) 안심(사사미) 테바사키(닭날개) 카와(닭껍질) 역시나 닭껍질 맛은 조금 떨어집니다. 잘 묵는다고 사비스로 주신 은행 ㅋ 수영에.. 더보기
서면 소설담, 혼술도 2차도 좋은 술 맛나는 분위기의 야끼토리 비스트로 서면에서 혼술하기 좋은 곳, 야끼토리에 시원한 맥주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소설담. 항상 만석이라 오픈과 함께 자리를 잡든, 늦은 시간에 가든 둘 중에 하나를 선호한다. 다만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소진 된 재료들이 많아 원하는 꼬치를 못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 서면 야키토리 비스트로 소설담.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라 혹시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 하고 가슴졸이며 갔던 날.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품들. 야키토리 장인의 포스가 물씬 느껴진다. 늦은 시간에 갔더니 소진된 재료가 많다. 그래서 "가능한걸로 주세요." 집에서는 쌈용으로 삶은 양배추를 자주 먹지만, 밖에 나오면 달달한 생양배추가 좋다. 어디선가 나타난 산타할아버지도 한 컷. 부채로 바람을 일으켜 꼬치에 숨결.. 더보기
부산 일식을 말한다 / 해운대 센텀시티 아오모리 일식 부산 센텀시티 센텀호텔 3층에 위치한 일식집 아오모리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가 나누어져있다.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저녁 메뉴가 좋은 듯 예약을 하니 준비를 똻! 간단한 쯔케모노 직접 훈연한 연어를 곁들인 샐러드 스이모노가 나왔다. 도미살과 송이버섯이 똻! 산지나 철을 떠나사 스이모노에 송이향이 퍼지면 이상하게 마음의 평화가...훗훗 아오모리 다니면서 처음보는 메뉴 해파리 냉채를 해보셨다며.... 아구간에 향긋한 유자소스를 곁들이니 참 마시가 있다. 역시나 우엉이 모질라서 우엉 추가 앙앙 이것은 무엇인가? 토란과 전복 사시미 & 스시 플레이트가 올려지고.... 첫점은 아주 잘 숙성된 찰떡 광어 참돔도 한점 이날은 돌돔이 있다며 뱃살쪽으로... 겨울인데 방어는 당연히 나와야 ㅋ 이 도로를 주시면 항상 고민한다.. 더보기
캐주얼한 오마카세 스시 / 해운대 나오스시 해운대 이마트 맞은 편에 위치한 나오스시 예약을 하니 준비를 똻 카운터 좌석만 있으니 가격대는 둘째 치더라도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겠죠? 술은 잘 안마시지만 금액대가 좋은 아사히 병맥이라 한잔 앜 계란찜으로 속을 달래주고요 사시미 코스를 시켰습니다. 스시 코스에 사시미가 추가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왼쪽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황새치 메지마구로(추정) 고등어 연어 밀치 광어 입니다. 개인적으로 밀치는 싫어해서 젓가락으로 밀었더니 쉐프님이 눈치채고 ㅡㅡ ;; 샐러드 장국이 나왔다는 말은 스시가 시작된다는 말이죵? 스타트는 광어입니다. 엔가와를 올려서 내었네요 새끼붉돔인데 이건 이렇게 장만을 잘안하는데..... 젊은 요리사의 패기 정도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메지마구로로 추정됩니다.... 참치 특유.. 더보기
부산에도 이런 곳이 점점 많아져야... / 부산대 톤쇼유 톤카츠 학생들 많은 부산대 지역에 갑자기 나타난 카츠 전문점 톤쇼우 추븐데 따신 물을 주셔서 기분이 업 이것은 무엇인가? 카츠 소스다 이런 느낌 좋다. 이거슨 .... 그래 소스 나왔으니 소금이지 히말라야 소금 요즘 히말라야 소금이 기본이 되어가는 듯......... 이집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버크셔 K로 만든 히레카츠나 로스카츠 이왕이면 버크셔 K로 만든 놈으로다가 먹어보는 것이 좋겠다. 일행이 버크셔 K 히레와 로스카츠를 시켜서 난 어쩔 수 없이 모듬으로 ㅡㅡ 버크셔 K는 아니지만 상태는 아주 좋다 로스카츠 히레카츠 에비카츠로 구성되어 있다. 선택장애 있으면 히레 로스 에비가 다 있는 모듬으로 시켜도 좋을 듯 이건 일행이 시킨 히레카츠 안심 되겠다. 이건 로스카츠 등심 되겠다. 아주 그냥 육즙이 퐝퐝 터진다.. 더보기
서면 텟페이, 꼬치구이와 나가사키짬뽕에 소주한잔 지금이야 야키토리 하면 소설담이 공식처럼 내 머릿속에 자리 잡았지만, 소설담이 없던 시절에는 여기저기서 맛보곤 했다. 2차나 3차는 가볍게 가야 하니까. 서면 텟페이. 1층은 텟페이, 2층은 만페이로 운영되는데 이름은 달라도 같은 집이다. 2층으로 안내받고,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모둠꼬치구이와 타코와사비, 나가사키짬뽕 주문. 꼬치구이에 닭만 있는건 아니고, 이것저것 다 구웠다. 소시지도 보이고, 마늘, 닭날개 등등. 맥주한잔이랑 잘 어울릴 것 같지만, 소주로... 소주안주로 타코와사비가 짱이지. 뜨끈한 나가사키짬뽕도 소주한잔 기울이기 좋은 안주다. 오래전부터 단골인 지인은 텟페이 난반가라아게가 맛있다고 한다. 다음엔 그걸로 한 번...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