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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맛집

서면 도촌, 칼맛나는 담백한 족발에 소주한잔 하기 좋은 집 불금엔 소주한잔이 언제적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에 불금을 즐겼던 흔적이니 50일은 족히 넘은 것 같다. 서면에서 칼맛 좋기로 유명한 족발집. 칼맛이라는 단어는 생선회에만 해당하는 단어가 아니었다. 30년이 넘은 족발집이라고 하는데, 처음 가본 건 5년전이었다. 그리고 두번째 방문. 바로 옆에 있던 족발집은 어느샌가 사라졌더라... 삶은 족발이 진열되어 있다. 내 기억에 새벽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했던 것 같다. 이 날은 1차로 방문했지만, 그 전에는 마지막차로 방문했던 적도 있다. 간판에도 메뉴판에도 제일 위에 적혀 있는 걸 보니 냉채족발이 메인메뉴인가보다. 하지만 족발을 주문했다. 생각해보면 냉채족발을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따끈한 콩나물국. 소주파로서 콩나.. 더보기
서면 로바타아키, 분위기에 취하는 닭구이 전문 이자카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주 보던 술집이 있었는데 갈 기회가 없어 사진으로만 접하고 있었다. 아키수산에서 후속 브랜드로 오픈한 로바타아키라는 집이다. 춘일에서 2차를 하고, 한잔 더 하자는 지인. 안가본 곳으로 가기로 하고, 정한 곳은 로바타아키다. 로바타(炉端)는 화로, 난로라는 뜻이다. 아키는 공통으로 사용하는 브랜드명 같은데... '구이전문 아키' 뭐 이런 뜻이 아닐까. 메인메뉴는 닭모리아와세. 닭 모리아와세 2인과 삼치구이를 하나 주문했다. 주류는 소주가 안보이더라. 그래서 일본 술 하나 주문. 사실 한일갈등 이후로 일본술은 가급적 안마시고 있는데 이 날은 분위기에 취했나보다. 가게 전체에 꽉 차는 'ㄷ'자형 테이블로 되어 있다. 평소에 못보던 독특한 구조인데 분위기에 취할만 하다. 다나카로쿠쥬고(田中.. 더보기
서면 기장손칼국수, 부산에서 제일 유명한 칼국수 중 하나 #부산칼국수열전 #부산칼국수로드 칼국수의 도시라고 불리는 대전처럼 부산에 칼국수집들이 많지는 않지만, 유명세로는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칼국수집이 있다. 스테인레스 그릇에 쑥갓과 다진 마늘, 양념장이 가득 올라간 칼국수. 서면시장에 위치한 기장손칼국수다. 빛바랜 기장손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인다. 가게 앞에서 쉴틈없이 칼국수를 삶고, 칼국수를 담고 있다. 손칼국수 한 그릇 주문. 오래된 시장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위생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을 불식시키듯, 세스코 소독확인서가 벽면에 붙어있다. 이른시간에도 손님이 많다. 가볍게 아점을 해결하러 온 손님도 보이고, 해장을 위해 찾은 손님도 보인다. 무엇보다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집이라, 서면 롯데호텔에 묵는 일본인 관광객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 더보기
서면밥집 손규미왕김밥, 입안이 꽉 차는 가성비 좋은 김밥 서면 부산진경찰서 옆에 있던 경찰서옆초밥집은 확장 이전을 했던데, 위치상 경찰서앞초밥집으로 불러야 겠더라. 사실 혼자서 초밥이나 먹을까 하고 갔다가 커플손님들이 많아 입구쪽에 있는 김밥집으로 들어갔다. 부산진경찰서 앞 손규미왕김밥. 남천동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서면이 본점이라고 한다. 2인용 테이블이 있고, 4인용 테이블이 있었는데 혼자서 들어가 4인용 테이블에 앉았다. 손님이 많지않아 별 생각없이 앉았지만, 내 뒤에 들어온 혼밥 손님은 4인석에 앉았다가 2인석에 앉으라는 소리를 들었다. 참기름을 제외한 전 재료가 국내산이다. 그리고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김밥 한 줄에 2,500원. 기본김밥 두 줄로 주문했다. 그런데 무슨 목축임용 국물을 냄비에 담아준다. 김밥 사이즈도 후토마끼 정도는 아니.. 더보기
서면 태화육개장, 50년 전통을 간직한 맑은 육개장 부산은 육개장 불모지라고 불러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육개장을 전문으로 하는 집들을 잘 찾기 힘들다. 그만큼 육개장의 수요가 없다는 말도 되겠다. 서면 영광도서 옆에 위치한 태화육개장. 50년이 훌쩍 넘은 집이라고 한다. 지금 자리에 자리잡은 것만 30년은 된 집. 식사메뉴는 육개장 하나. 수육이나 양무침을 곁들일 수도 있다. 탁자식 테이블과 좌식테이블로 구분되어 있어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된다. 메뉴를 물어보고 할 것도 없이 몇 명인지 파악하면 금방 한 상이 차려진다. 먼저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맛본다. 숙주와 대파에서 시원한 맛이 우러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얼큰하고 진한 육개장과는 차이가 있어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겠다. 아래쪽에는 소면이 보인다. 국물을 머금은 소면과 아삭한 숙주의 식감이 기분.. 더보기
서면 농부핏자, 화덕에서 구워낸 정통 나폴리피자 부산에서 유명한 이탈리안 피자집, 농부핏자.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유명한 집이다. 화덕핏자 끝판왕, 농부핏자. 서면 학원가 골목 2층에 자리잡고 있다. 2015년에 한 번, 2018년에 두 번, 2019년에 한 번. 방문한 농부핏자.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참나무 장작 더미가 보인다. 가게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눈에 띈건 화덕.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인데 화덕에 온도를 올리고 있었다. 참나무 장작을 이용해 섭씨 50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고 한다. 실내는 여전히 깔끔하다. 오픈 전부터 자리잡고 있던 테이블도 있었다. 마르게리따DOC 하나 주문하고,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면서 피자를 만드는 모습을 구경 할 수 있었다. 빵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있는 도우 반죽. 살짝 열어보니 술떡 같은 효모 .. 더보기
서면 명성양곱창, 독특한 벌양구이와 얼큰한 보양전골 서면 배대포골목에 위치한 명성양곱창. 이전에는 명성훠궈가 있던 자리에 자리잡은 양곱창집이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 가게는 밝아지고 벽면이 꽉찬 느낌. 그래도 샹들리에는 여전하다. 첫 주문은 3인분부터다. 개인적으로 이 집의 벌양구이를 좋아하지만, 오랜만에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서 명성모듬구이로 3인분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 불판이 좀 특이하게 생겼다. 요즘 빠져있는 소주는 무학. 단맛이 적어서 소주마시는 맛이 난다. 명성모듬구이는 벌양, 막창, 대창, 곱창으로 구성된다. 한여름 장맛비 내리는 소리랄까. 고기를 불판에 올리면 세차가 굽히는 소리가 들린다. 벌양은 이태리요리나 양곰탕의 재료로 들어가는건 먹어봤지만, 구이로 먹어본건 이 집이 처음이다. 이후 종종 생각날 때면 찾게 되었다.. 더보기
서면에서 만나는 이태리식당 / 서면 음주양식당 어부 서면에 위치한 음주양식당 어부 오랜만에 갔더니 콜키지가 똻! 이전에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콜키지 프리 였는데 하지만 지금 콜키지도 아주 저렴한 편이라 부담 가질 필요는 없겠다 요즘 식전빵을 아주 마시가 있게 만드시는게 빵이 마구 들어가더라 웰컴디쉬로 나온 가리비 상큼하니 식욕을 돋군다 이건 사장님 웰컴디쉬 ㅋ 오랜만에 왔다고 맛보라고 주셨다 엔초비와 리코타 치즈 이거 이거 엔초비 마시가 있다 최근 먹은 엔초비 중에서는 가장 마시가 있는 듯 사장님도 본인이 한국에서 최근 먹은 엔초비중에 이게 가장 맛있다고 하신다. 이건 머지? 토메이로네.... 근데 일반 토마토 아니라 그 머라고 하시던데 아따마........... 기억이 안난다 ㅡㅡ 호불호가 아주 강한 음주양식당 어부의 레알 진짜 로마식 전통 까르보나라.. 더보기